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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항 재기획’ 국토부와 머리 맞대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염원인 서산공항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산시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15일 국토부에서 국토부 공항정책관 주재로 열린 서산공항 관련 회의에 참석해 서산공항 건설 재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와 도·서산시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지방공항 건설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에 막혀 서산공항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의 문턱을 넘지 못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산공항 재기획 조사 용역과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 일정을 살피고 각 기관 간 의견을 교환했다.
서산공항 재추진을 위해 앞으로 사업 재기획 용역을 추진, 예타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사업 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공항 기능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타 시 과대 산정 및 불필요한 사업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서산공항 건설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사업비·운영비 절감, 편익 증대 방안 등을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2028년 개항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도 서산공항 건설이 지난 9일 예타 조사 결과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결정됐으나 “서산공항은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지역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하다”며 사업 추진 의지는 변함이 없음을 밝힌 바 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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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마약 예방 캠페인 참여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도청 도지사실에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출구 없음’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근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지난달 26일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출구 없음 캠페인 이미지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이나 언론 등에 배포·홍보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 지사는 “마약은 가족과 사회를 파괴하는 근본 악으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개인의 인생뿐 아닌 사회에도 큰 불행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마약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막는다.
마약이 청년들을 해치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
충남도는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마약이 근절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조길연 도의장과 방송인 남희석 씨를 지명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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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산불 이재민 조립주택 입주 시작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지난 4월 동시다발 산불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산불 피해 40여 일 만에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5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과 홍성군 서부면을 방문해 조립주택 입주자 이재민 2세대를 찾아 위로를 전했다.
또 양곡리 산불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복구 상황을 살폈으며 복구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도는 이재민 중 친인척 집 등 임시 거처를 마련한 23세대 39명을 제외한 31세대 56명에 대해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제공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등 총 13억 2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앞으로 18일까지 남은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모든 이재민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전기료 및 상하수도 감면 지원을 통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이재민 9세대 18명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시군, 대전충남지역본부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와 관리비 1746만원을 지원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12일 모두 입주를 마쳤으며 앞으로 2년간 임대료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산불로 인해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불 피해복구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도내 동시다발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63세대 113명이며 피해액은 340억 2200만원에 달한다.
주요 피해는 주택 63동, 산림 1720㏊, 가축 6만 8335두, 농축산시설 238건 등이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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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아 교육삼락회와 소통
스승의 날 맞아 교육삼락회와 소통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도청에서 도지사와 도·시군 교육삼락회 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경태 삼락회장, 황봉현 천안시 삼락회장 등 도·시군 삼락회 임원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교육삼락회는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의 ‘삼락’을 목적으로 교육에 종사한 경륜을 살려 사회에 봉사하고자 1969년에 설립된 한국 교육 삼락회 총연합회의 지역조직이다.
김 지사는 이날 삼락회에 주요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으며 민선8기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원도, 자본도 없던 우리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교육 덕분”이라며 “충남의 인재를 키워내는 일이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보답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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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랑훈련 돌입…민·관·군·경·소방 협력 다져
2023 화랑훈련 돌입…민·관·군·경·소방 협력 다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18일 2023년 화랑훈련 기간을 맞아 도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협의회 영상회의를 열고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화랑훈련은 유사시 시군 작전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것으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 지역민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 등 총체적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기간 중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을 부여해 이동 차단 작전, 봉쇄선 점령, 탐색 격멸 등을 실시하며 해안 침투나 국지 도발, 전면전 등 사태별 군·경 통합 작전도 펼친다.
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태흠 지사와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황영식 공군제20전투비행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상황 보고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 일대 동시다발적 거수자 출현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의결·선포했으며 사태 선포에 따른 관·군·경의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훈련 상황을 보고받은 뒤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력을 강조하고 “도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통합방위 역량을 집중해 군사작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충청권 화랑훈련은 오는 18일까지 추진하며 19일에는 훈련 강평을 진행해 훈련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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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제로 충남’ 위한 청렴대책본부 가동
‘부패제로 충남’ 위한 청렴대책본부 가동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부패제로 충남’을 위한 청렴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
도 감사위원회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청렴대책본부 2023 반부패·청렴정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및 올해 청렴도 향상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간부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간부 공무원들은 특혜제공 없는 인사분야 공정성 확보 부정청탁 및 갑질행위 근절 권위주의 의식 탈피 등에 실·국장이 앞장서기로 하는 등 ‘청렴에 대한 솔선수범’을 약속했다.
청렴대책본부는 앞으로 분기별 회의를 통해 각 실국별 취약분야 개선 방향과 청렴 실천과제를 논의하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직원들이 경험하는 특혜·괴롭힘·청탁 등이 조직의 청렴도로 나타난다”며 “모두가 체감하는 ‘청렴’을 위해 실국장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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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강소특구 2022 연차평가 ‘최우수’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부는 특구의 사업 성과, 특구 구성원의 만족도, 관계 지방자치단체의 특구발전에 관한 기여도 등을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기술이전 및 출자 33건, 연구소기업 설립 9건, 신규창업 14건, 육성기업 매출액 186억원, 일자리 창출 175명, 투자연계 35억원 등 모든 평가 지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대·중견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기업 기술의 수요처로 중견기업을 연계했고 육성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투자유치와 제품 양산을 위한 공장 설비 및 인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글로벌 진출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전문지원기관 등과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충남 과학기술 투자 협의체와 미래 자동차 투자심사역 협의체를 신설해 운영하는 등 강소특구 중심의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아이피기반 분석 및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다양한 투자기관과의 협력으로 투자 및 전문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입주기업 분석을 통한 지역수요 분석 및 맞춤형 해결을 추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이끌 새로운 에너지”며 “올해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보유한 전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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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어업인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여성어업인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년 연속 해수부 주관 여성어업인 특화건강검진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여성어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나잠 어업에 주로 종사하는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이다.
도는 올해 2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총 1800명이 지원 받는다.
검진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보령시·서천군·홍성군 거주 여성어업인은 보령아산병원, 서산시는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이들 지역은 검진 항목을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기와 주민 접근성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건을 충족해 선정됐다.
특화 건강검진 비용은 20만원으로 국비 90%, 자부담 10%이다.
검진 항목을 추가로 희망하는 경우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고 받으면 된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여성어업인이 안정적인 근로 여건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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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생태관광 홍보단 ‘온새미’ 활동 개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우수 생태여행지 홍보콘텐츠 개발 및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는 생태관광 홍보단 ‘온새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12일 천안·아산역 회의실에서 김성식 도 탄소중립정책과장과 홍보단 운영을 맡은 한국생태관광협회 관계자, 홍보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온새미 홍보단 5개팀 2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전문가 특강, 방문지역 소개 및 팀별 활동 계획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홍보단이 생태관광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원활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의 이해와 사례 소셜네크워크서비스 콘텐츠 홍보 방법과 사례 안전교육을 주제로 실시했다.
팀별 소개 및 활동 계획 발표에서는 카드뉴스, 브이로그, 인스타그램 릴스 등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 캠페인 개최, 헤시태그 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계획들이 발표돼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단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생태관광에 관심을 가진 전국의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및 서면평가를 통해 결정했다.
이들은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예산 황새공원 등 도내 생태여행지를 방문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홍보단의 별칭인 ‘온새미’는 ‘언제나 변함없음’, ‘본연 그대로의 상태’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홍보단원들이 변함없는 열정을 가지고 생태여행지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본연 그대로 느끼고 알리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성식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자연보전 측면 외에도 생태관광은 지역주민과 문화를 존중하며 지역의 경제에도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하는 제도”며 “충남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제1차 충청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생태관광 체계의 확립, 자연자원 보전 확대, 자생력 있는 생태관광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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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습지복원·김산업 통해 서천 발전 이끈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장항 국가습지복원과 김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서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한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복원, 김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항 국가습지복원은 민선 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이다.
1936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1989년 폐쇄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 정화지역의 습지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상 면적은 총 56만㎡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913억원을 투입해 습지 복원 도시 생태 복원 전망시설 설치 탐방로 조성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도는 오는 9월 예타 통과를 목표로 중점 대응 중이다.
도는 장항 국가습지복원이 폐산업 공간 등 유휴·훼손지 생태를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인 만큼, 사업 완료 시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돼 광역 생태 거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해양생물 소재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를 우선 건립할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연구 및 실험공간, 첨단 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건립을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2024년까지 총 347억원이다.
김 지사는 “지원센터가 2024년 문을 열고 본격 가동하면,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 김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서천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9년 해수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3층에 연면적 7444㎡ 규모로 지난 4월 건립했다.
이 단지는 김 가공과 냉동 보관, 해썹 시설, 판매장 등을 갖추고 있어 서천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고부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개발·생산한다.
서천군은 또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돼, 1년 동안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민선8기 들어 추진 중인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는 축산에 따른 환경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지역별로 산재한 양돈농가를 간척지로 이주시키는 사업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보령·서천 부사간척지와 당진 석문간척지를 예정지로 정하고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도는 축산단지 조성 방향과 규모, 위치 등 계획을 수립하고 도민 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생활체육관 건립 론볼경기장 전천후 운동 공간 조성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건립 여성문화센터 및 청소년문화센터 기능 보강 군 계획시설 개설 판교천 제방 안전거리 조성 장항-마서 마을 간 도로 정비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생태복원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 기관 유치 등을 통해 클러스터를 조성,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천 발전과 충남의 비상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김 지사가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서천군민들은 33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9건을 완료하고 18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장기 검토, 3건은 수용 곤란 과제로 넘겼다.
군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장항항 접안시설 확충 및 배후부지 조성 대상지 확인을 위해 장항읍 장암리 435-2번지 일원에서 가졌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연계한 물동량 처리, 장항 지역 어선 대형화에 따른 항만시설 협소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980억원 전액 국비 투입을 목표로 다음 달 타당성 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접안시설 확충 및 배후부지 조성은 서천군에서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구상안을 제시하면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6일 금산군에서 민선 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한다.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