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은 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충청권 출입기자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연합의 핵심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언론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연합장은 모두발언에서 “충청 4개 시·도는 교통, 환경, 일자리처럼 행정 경계를 넘는 현안에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개 시·도가 함께 출자하고 공동으로 논의해 결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역 협력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청광역연합 출범의 핵심 목표로 수도권 집중 구조 극복을 제시하며, 충청권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충청광역연합은 교통과 산업, 경제, 환경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광역 교통망 확충, 전략산업 육성, 생활권 통합 기반 조성 등을 위한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 연합장은 오는 4월 25일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체결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언급하며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권이자 협력권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작은 성과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충청권 전체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충청광역연합이 그 구상을 실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광역 간선급행버스 체계 확대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해 정책 집행력을 높이는 한편, 중앙정부와 국회와의 협력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 연합장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충실히 이행될 때 행정통합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