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세종교육 혁신 구상 제시

“획일적 공교육 구조 바꿔야”… AI·온라인·지역 연계한 미래형 교육체제 강조

지남진

2026-04-04 10:11:54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세종교육 혁신 구상 제시

 


[세종타임즈]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 3일 한솔동 선거사무소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와 인터뷰를 갖고 세종교육의 획일적 구조를 개선하고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 혁신 방향과 미래형 교육체제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세종교육의 가장 큰 한계로 공립 중심의 획일적 교육 구조를 지목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립 비중이 높아 비슷한 방식의 교육과정이 반복되면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역량을 반영한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가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이나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읍면 지역 학교 역시 학생 수 감소로 교육 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단순한 보완을 넘어선 구조적 재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원 예비후보는 학교 중심 교육에 온라인 학습과 지역 인적 자원을 결합하는 방식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온라인 교육을 보조 수단이 아닌 학력 향상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고 방과후·방학 집중 학습 체계와 퇴직 교원·전문가 등 지역 인재의 교육 현장 참여를 통해 교육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를 특성화 거점으로 육성하고 명문고와 체육·정보고 등 특성화 학교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학교 체제 개편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는 교육 다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원 예비후보는 앞으로 수능 중심 교육체제가 변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역량을 살리는 맞춤형 진로 설계 교육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온라인 과목 확대와 학생별 맞춤형 학습 설계를 통해 미래형 교육체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현장 경험을 앞세운 안정론과 구조 개혁을 내세운 변화론의 대결 구도로 전개될 수 있다고 보고, 대학 총장 경험과 정책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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