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공천심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공천 과정에서 적용된 다주택 기준이 형평성과 절차적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중앙당에 공식 재검토를 요청했다.
여 의원은 민주당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7일 중앙당 공천신문고에 관련 내용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의원은 자신이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공천 심사에서 배제됐지만 실제로는 4월 2일 기준으로 보유 주택 처분을 마친 상태였으며, 반면 세종은 물론 대전과 충북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을 처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천 심사를 통과한 사례가 있어 동일한 지침 아래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특히 다주택 처분 기준일이 사전에 충분히 안내되지 않았고 면접 과정에서야 구체적인 기준이 제시된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후보자가 예측 가능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 이번 공천 과정에서는 충족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여민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면 결과 역시 일관돼야 한다”며 “당의 방침을 믿고 먼저 주택을 처분한 후보가 오히려 불이익을 받고, 그렇지 않은 후보가 통과하는 구조는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은 당의 가치와 시스템을 보여주는 과정인 만큼, 일관되고 납득 가능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공천심사가 중앙당 방침에 따라 진행된 정당한 절차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공천 결과 역시 객관적 기준에 따른 판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