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예비후보, 세종 AI·데이터 산업 육성 공약 제시

행정정보·스마트시티 강점 활용해 미래산업 거점 구상… 기업 200개 유치·상장사 확대 목표

지남진

2026-04-07 21:38:14

 

 

 

이춘희 예비후보, 세종 AI·데이터 산업 육성 공약 제시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7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경제산업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의 행정정보와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AI·데이터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하며, 세종을 행정수도 기능과 첨단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에 국가기관이 축적한 공공·행정정보와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민간 데이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등 관련 자원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으며 이를 활용해 행정정보와 도시 운영 체계를 연계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칭 ‘세종 AI-데이터산업 규제자유특구’ 조성을 제안했다.

 

공공행정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 활용의 폭을 넓히고, 연구개발과 실증을 보다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집현동 대학과 세종테크밸리의 연구 성과를 스마트시티에서 실증하고, 스마트 국가산단에서 산업화하는 구조를 만들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일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5-1생활권 스마트시티를 체감형 서비스 실증 무대로 활용해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의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국회, 대통령실 집적 효과를 활용해 ‘행정수도형’ 4차 산업을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책 연구와 싱크탱크, 법률·회계·세무 서비스, 대관업무, 교육·홍보, 회의·컨벤션 기능 등을 집적해 지식·정보 기반 산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위한 거점으로 6-1생활권 구 월산산단 지역을 제시하는 한편, 북부권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부권에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북부권 기존 산업단지는 스마트팩토리 전환 확대와 주차장, 공동기숙사, 복합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기 동안 기업 200개 이상을 유치하고 세종시 상장기업 수를 현재 21개에서 두 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산재·고용보험 지원 강화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법률·세무 상담, 외국인 환자 의료 지원 확대도 공약에 포함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세종이 가진 행정정보와 스마트시티 기반은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자산”이라며 “이를 토대로 세종을 지식과 정보,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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