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세종을 글로벌 AI 행정수도로 만들겠다”

4차 공약 발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소버린 AI 데이터센터·AI 시민도시 구축 제시

지남진

2026-04-09 11:04:57

 

 

황운하, “세종을 글로벌 AI 행정수도로 만들겠다”

 


[세종타임즈] 황운하 국회의원(조국혁신당·국토교통위원회)이 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시장 선거 4차 공약을 발표하고, 세종시를 글로벌 AI 행정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공공행정 AI 혁신 선도도시 구현’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고, 유엔(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와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축,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도시 조성, 전 시민 AI 활용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황 의원은 대한민국이 AI 대전환의 시대에 진입한 가운데 45개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세종이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행정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고 강조하며, 세종을 단순한 행정수도를 넘어 세계 최초의 공공행정 AI 수도이자 아시아의 제네바, 세계가 모이는 AI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UN 글로벌 AI 허브의 세종 유치를 제시한 황 의원은 정부가 유엔 주요 기구들과 AI 허브 협력을 추진 중인 만큼 세종이 국제기구 협력 기반과 공공데이터 활용 환경, 중앙정부 집적 구조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고 주장하며, UN AI 허브가 세종에 들어오면 국제회의와 글로벌 기업 투자, 인재 유입이 동시에 이뤄져 세종이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축 구상도 내놓은 황 의원은 국가 핵심 데이터를 국내에서 안전하게 처리하는 데이터 주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AI 집적단지 특구 지정, 세제 혜택, 국비 확보, 민간 투자 유치, 공공 데이터 통제권 확보 등을 함께 추진하고, 데이터가 모이면 기업과 일자리도 함께 모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전역을 피지컬 AI 테스트베드로 조성해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와 로봇, 스마트교통 실증을 확대하고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AI 인증·수출 허브 구축을 통해 세종을 미래 기술 실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시민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종 시민 AI 비서(세종이·Sejong-i)’ 프로젝트를 추진해 AI 민원·복지·교육 서비스 도입, 전 세대 AI 교육 체계 구축, AI 바우처 및 시민 인증제 도입,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을 통해 세종을 대한민국 최초의 AI 시민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황 의원의 설명이다.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시장 직속 ‘AI 도시 추진단’ 설치 계획도 함께 발표됐으며, 추진단은 AI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데이터센터·테스트베드·행정 AI·국제협력 등 분야별 분과를 운영하고 1년 내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황 의원은 이번 공약의 기대 효과로 AI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 전환, 고급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확대, 행정 효율 혁신 등을 제시하며 AI 고급 인재 유입을 통해 세종 인구 5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운하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AI 강국 비전을 세종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겠다”며 “세종을 단순한 행정도시가 아닌, 세계가 미래를 배우는 도시이자 대한민국 경쟁력을 상징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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