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직후 시작한 ‘걸어서 시민 속으로’ 100km 도보행군이 반환점에 접어들었다.
9일 최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48km를 이동하며 세종시 중남부 주요 지역을 지나고 있으며, 이번 도보행군은 지난 4월 6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힌 ‘참회와 혁신’ 의지를 실천에 옮긴 행보다.
최 예비후보는 당시 “정치가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 점을 먼저 반성해야 한다”며 “나부터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히고 100km 도보 종주를 선언했다.
도보행군은 4월 7일 ‘세종보 선언’ 이후 첫마을에서 시작돼 한솔동과 새롬동, 다정동, 고운동, 집현동 등 주요 도심과 장군면, 금남면 일대를 거치며 세종 전역을 잇는 동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9일에는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행군을 멈추지 않고 거리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생 대화를 이어갔으며, 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도보행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지만 선거법상 5인 이상 행렬이 제한돼 현재는 소규모 인원으로 이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각 지역 도착 지점에서는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현장을 찾아 격려를 보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해병대 복무 이후 이런 장거리 행군은 처음”이라며 “힘들지만 시민 속으로 들어가 직접 이야기를 듣는 일은 어떤 고통보다 값지기에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도보행진 기간 마을회관 등에서 숙박하며 주민들과 1박2일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 방문이 아닌 체류형 소통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보다 가까이서 듣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걸어서 시민 속으로’ 100km 도보행군은 소정면 도착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실제 이동 거리는 100km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세종 전역을 걸으며 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공약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