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오페라 ‘해와 달이 될 뻔한 오누이’와 가족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를 국악원 큰마당에서 잇달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미래 관객층 확대를 위해 기획된 ‘어린이 시리즈’의 하나로, 전통적 소재에 현대적 무대 연출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와 달이 될 뻔한 오누이’는 훔퍼딩크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 우리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접목한 작품이다.
정통 오페라의 성악 선율과 국악기 음색을 조화시켜 가족애와 용기, 상상력을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후기 소설을 낭독하던 직업인 전기수를 소재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경연을 배경으로, 남장을 한 공주 ‘이자상’과 신분의 벽에 맞서는 ‘김옹’의 대결을 통해 꿈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에는 군밤타령과 각설이타령 등 친숙한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과 한국무용, 스트리트댄스, K-팝, 태권도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관객 참여형 마당극 형식도 더해져 어린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가정의 달 특별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문화공간으로 국악원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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