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가정의 달 가족음악회 ‘그녀의 이름은 엄마’ 개최

5월 7~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동요·가곡·대중가요로 풀어낸 엄마의 시간

배경희 기자

2026-05-01 07:54:14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음악회 ‘그녀의 이름은 엄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며, ‘엄마’라는 이름에 담긴 헌신과 사랑, 한 사람의 인생을 음악으로 되짚어보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은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 ‘초록빛 동심’에서는 ‘나뭇잎배’, ‘꽃밭에서’, ‘과수원길’ 등 익숙한 동요와 가곡 ‘그네’, ‘동심초’가 현대적인 합창 편곡으로 연주돼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 감성을 불러낸다.

 

2부 ‘청춘의 찬가’에서는 1980년대 캠퍼스 감성이 담긴 ‘숙녀에게’, ‘깊은 밤을 날아서’를 삼중창과 사중창으로 들려주고, 카펜터스의 ‘Yesterday Once More’를 통해 추억의 팝 음악 감성도 전한다.

 

3부 ‘엄마의 이름으로’는 가족을 위해 살아온 엄마의 사랑을 조명하며, 윤학준 작곡 ‘마중’, 양희은 원곡 ‘엄마가 딸에게’, 심순덕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등이 무대에 올라 세대 간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삽입곡 ‘Kazabue’로 장식되며, 첼로와 합창, 소프라노, 베이스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는 전임지휘자 조은혜가 지휘를 맡고 김애란 전 KBS 방송문화사업국장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토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추억의 음악과 엄마의 삶을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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