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금강수목원 민간매각 중단해야”…충남도 입찰 강행 비판

“세종 시민 공동자산 위기”…도시계획 권한·개발 책임 논란 제기

지남진

2026-05-04 17:32:43

 

 

 

 

조상호 “금강수목원 민간매각 중단해야”…충남도 입찰 강행 비판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충청남도의 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 부지 민간매각 추진에 강하게 반발했다.

 

조 예비후보는 4일 ‘세종의 허파 금강수목원 사수를 위한 성명서’를 내고 “충남도의 무리한 민간매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남도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금강수목원 부지에 대한 4차 일반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부지는 관리지역, 농림지역, 도시계획시설(도로, 연구시설 등) 등으로 지정돼 있어 도시계획시설 해제 전에는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매각 이후 개발 인허가 권한은 세종시에 있다는 점에서, 충남도가 매각 대금만 확보하고 향후 개발 불가나 계약 해지, 행정소송 등 부담은 세종시와 민간사업자에게 넘기는 구조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금강수목원은 세종의 도시 정체성과 시민 삶의 질을 지탱해 온 공동자산”이라며 “세종의 허파가 사익을 위해 쪼개지는 일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세종시가 시민 공동자산 보호 차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금강수목원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