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직자 대상 ‘상호문화 이해 교육’ 실시

강승일

2026-05-06 15:15:26




아산시, 공직자 대상 ‘상호문화 이해 교육’ 실시 (아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6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주민 증가와 함께 빠르게 다양성이 확대되는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공직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포용적 행정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성대학교 국제이주협력학과 학과장이자 이민·다문화연구원 원장인 오정은 교수가 맡아 ‘다문화정책과 상호문화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상호문화주의 이해 △다문화정책과 상호문화정책 비교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아산형 상호문화정책 발전 전략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오 교수는 다문화주의와 상호문화주의의 개념적 차이를 설명하며 단순히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지원하는 다문화정책을 넘어 주민 간 상호 교류와 참여, 사회적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상호문화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선 행정 현장에서 외국인 주민을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대표적인 다양성 도시인 만큼,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정책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이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로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외국인 주민 비율이 11.1%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부서와 아산시가족센터, 관내 대학, 아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활안내, 상담, 한국어·문화교육, 사회통합 프로그램,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상호문화정책의 핵심 가치인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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