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정책 밑그림 완성

지역위험 분석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6대 중점과제·20개 사업 발굴

강승일

2026-06-15 07:25:21




홍성군,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정책 밑그림 완성 (홍성군 제공)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급변하는 기후와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정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국장, 부서장, 직속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지역위험 분석·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지난해 11월부터 수행한 이번 용역은 홍성군의 지역 특성과 과거 피해 사례, 지역안전지수, 국토정보, 미래 위험도 및 주민 인식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별·분야별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내외 여건 전망과 SWOT 분석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미래를 잇는 홍성’ 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스마트 예방 △맞춤형 융합 △미래지향적 실증 △포용적 안전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데이터 기반 선제적 수자원·지반 안전망 구축, 기후적응형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 취약·고립계층 생활밀착형 포용 방재망 조성, 도농 인프라 양극화 해소 및 스마트 화재 방어체계 구축, 신기술 융합형 재난예방 시스템 강화, 지속가능한 재난 회복력 제도 기반 확립 등 6대 중점과제와 20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하천 및 지류 상습 침수구역 퇴적물 긴급 준설, 산사태 취약지 비탈면 및 배수시설 정비 강화, 지역개발 연계 다목적 우수저류시설 구축, 재난 대피 조력자 매칭 및 시니어 안전지킴이 육성, 재래시장 화재알림시설 및 무전원 소화패치 지원,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 하상주차장 등 진입 통제 실전형 민관 합동 모의훈련 의무화 등이 포함됐다.

박성철 홍성군 부군수는 “최근의 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복합적으로 발생해 군민의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단순한 보고서로 남기지 않고 홍성군 실정에 맞는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정책과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탄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용역 결과를 최종 확정하고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부 사업의 추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단계별 실행계획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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