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케이-콘텐츠 한글의 매력에 빠지다

세종시,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워크숍' 성료…업무협약·특강 등

이정욱 기자

2026-07-03 06:36:09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세종타임즈]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한글문화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글문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세종시는 3일 시청 4층 한글사랑세종책문화센터에서 한글날 제정 100년을 기념하는 ‘2026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580돌 한글날을 100일 가량 앞두고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한글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과 특강,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진행은 우리말 퀴즈쇼인 ‘우리말겨루기’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행사 1부는 시와 한국어진흥재단의 업무협약 체결로 막을 올렸다.

한국어진흥재단은 미국 내 학교의 한국어반 개설·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관련 사업 발굴·협력 △국내외에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2부에서는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에이아이 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글, A.I. 시대 가장 과학적인 문자’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특강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위대한 케이-문화콘텐츠인 한글의 의미를 톺아보는 시간이 됐다.

조상호 시장과 하 전 수석비서관은 특강 후 집무실에서 별도의 차담을 진행,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통한 인공지능 대전환에 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한국어진흥재단 소속 미국 내 한국어 교사들과 세종시 글벗중·소담중·소담고 학생들의 교류 활동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핵심 가치인 ‘이음, 채움, 가꿈’ 이라는 3개 분임조를 구성, 한글 또는 세종대왕과 관련된 짧은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이 인공지능 영상 콘텐츠 제작을 도와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과 학생에게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의 의미를 담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올해는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며 “한글문화와 인공지능을 융합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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