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동발 위기 대응 8192억 원 투입'농어업·복지·에너지 전방위 지원'

면세유·비료·사료부터 취약계층, 건설자재, 수출기업까지 보완대책 마련

강승일

2026-04-20 12:17:32


 


 

 

충남도, 중동발 위기 대응 8192억 원 투입'농어업·복지·에너지 전방위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대응해 농어업, 복지·의료, 건설·에너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규모 종합 지원 대책을 내놨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8192억5000만 원 규모의 ‘중동발 위기 대응 종합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 추경 이전에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책을 넘어, 농어업과 복지, 건설, 에너지까지 사각지대 없이 보완하라는 김태흠 지사의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도는 농어업 519억 원, 복지·의료 3121억 원, 건설·에너지 3734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818억5000만 원 등 4대 분야 16개 사업에 총 8192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농어업 분야는 면세유와 비료,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농업용 면세유 지원을 어업용 수준인 70%까지 확대하며 무기질비료와 사료 구매 융자 지원도 늘린다.

 

복지·의료 분야에서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 지급과 함께 의료 소모품 확보에 나선다.

 

건설·에너지 분야에서는 아스콘 등 자재 수급 불안에 대비해 긴급 공사 현장에 우선 공급 체계를 가동하고, 폐비닐 자원화 사업과 지속가능항공유 관련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에서는 피해기업에 대한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과 체납처분 유예,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이 포함됐다.

 

홍종완 부지사는 “정부 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도 차원의 보완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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