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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새해 맞이 이웃사랑 기부 이어져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나성동은 15일 ‘상상온’, ‘탑커스텀’, ‘비주얼카’ 관계자 등 45명이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방재용 ‘상상온’ 대표와 협력업체 2곳, 그리고 ‘상상온’ 제품 구입자들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재용 대표는 “지난해 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으기 위해 상상온의 바로고 기어봉 제품을 50% 할인가로 판매했다”며, “세종시에 본사를 둔 기업체로서 나성동 지역 복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수현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나성동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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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어르신들과 경로당 운영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이 15일 보람동 각 경로당 노인회장 10명과 함께 2025년 경로당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경로당 운영비 등 보조금 집행 현황,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경로당 운영에서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노인회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겨울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이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보람동 경로당 노인회장들은 경로당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덕분에 보람동 경로당이 무탈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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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24일까지 ‘2025년도 세종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세종시 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숙련기술인의 사기 진작과 기능수준 향상, 지역 내 기술·기능 개발 촉진을 위해 열린다.
시는 대회를 통해 매년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요리·제빵·헤어디자인 등 50가지 직종을 대상으로 참가원서를 접수 받는다.
대회는 세종시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 주관으로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자격은 연령제한 없이 접수 마감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거주했거나 세종시 소재 학교·학원·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자다.
참가 희망자는 마이스터넷 누리집을 통해 원서를 내면 된다.
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등 일부는 참가가 제한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기능인들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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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세종시에 10억원 기부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15일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으로부터 기부금 10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도경희 부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세종시 1호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전국 1호 오플러스에 가입한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함께 전국 최초의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0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분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부금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활용해 달라는 도경희 부회장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과 장애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30여 곳에 배분할 예정이다.
도경희 부회장은 “애터미의 나눔과 실천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이번 기부금이 세종시의 복지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세종시 오플러스 1호로 가입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과 전국 최초로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된 박한길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시는 사회복지 수준 향상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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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핵융합연, 지속가능 미래에너지 비전 공유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을 초청해 ‘핵융합 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세종시 직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융합에너지 연구의 최신 동향과 한국의 핵융합 발전 전략이 소개됐다.
핵융합 발전은 중수소·삼중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의 융합반응을 인공적으로 구현해 에너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와 동일해 ‘인공태양’ 이라는 별칭이 있다.
특히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없고 안정성이 높아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영국 원장은 핵융합 발전의 특징·기본원리와 함께 한국형 핵융합로와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를 포함한 핵융합에너지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안정적인 고효율 에너지 생산이 가능해 경제적 효과는 물론 무탄소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파급효과를 낼 것이라고 봤다.
또한, 연구원의 기술개발 노력,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가속화 전략과 함께 최근 이뤄지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상황에서 세종시가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미래에너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핵융합 전문 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한국형 핵융합로 개발,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 참여 및 원천 기술 확보 등 핵융합에너지 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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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땡겨요' 올해도 여민전 결제 10% 캐시백
배달앱 '땡겨요' 올해도 여민전 결제 10% 캐시백
[세종타임즈]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가 지난해에 이어 2025년도에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땡겨요’는 12월 기준 1,091개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총매출 규모는 13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대표 배달앱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땡겨요’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기본 5%는 즉시 지급되고 추가 5%는 다음 달 말에 지급되며 지급 한도는 월 최대 7만 5,000원이다.
또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이 마련돼 있다.
시는 올해도 시민들이 ‘땡겨요’를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땡겨요’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시민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땡겨요’ 가 단순한 배달앱을 넘어 세종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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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렬 행복청장,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토론회서 축사
[세종타임즈]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월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과 국민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으며, 국회세종의사당이 단순한 물리적 건물이 아닌 국민주권 철학을 구현하고 국회와 국민 간 소통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렬 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과 국민주권 강화를 상징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국회세종의사당이 건립되면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과 국회가 더욱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청장은 “국회세종의사당은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축으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국회 운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행복청은 의사당 건립 과정에서 전폭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형렬 청장은 “오늘 토론회가 국회세종의사당이 국민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으로 설계되고, 국민주권 철학이 구현되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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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환경녹지국 주요 업무계획 발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1월 14일 시청 브리핑에서 기후위기에 안전한 저탄소 녹색도시와 정원 속의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녹지국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이상 기후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치수·친수 공존, 산림자원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더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
1.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87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전개.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시민 참여 확대 및 기후녹색환경재단 설립 추진.
▷고복자연공원 등 자연자원의 보전·활용을 통해 생태도시 조성.
▷금강·미호강 합류지점 정밀조사를 기반으로 생물다양성을 활용한 자연생태정원 조성 검토.
2.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경제 실현
▷새활용센터 개관(2025년 3월 예정): 자원순환 교육·체험 공간으로 순환경제 문화 확산.
▷이응가게 확대 운영: 고품질 재활용품 보상제도로 시민 참여 유도.
▷1회용품 줄이기 운동: 다회용기 대여·세척 지원 사업과 폐기물 수거·처리 기술 진단 강화.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2030년 준공 목표로 국비 확보 및 주민협의체 구성에 집중.
3. 치수·친수가 공존하는 건강한 하천 조성
▷지방하천 4개소, 소하천 7개소 등 11개소 하천 정비사업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개소 정비.
▷합강캠핑장 재조성: 캠핑카존·오토캠핑존 및 바비큐존 확충으로 특색 있는 여가 공간 제공.
▷제천·방축천 등 하천경관 개선과 시설물 유지관리로 시민 친수공간 확대.
4. 산림자원 순환경영으로 저탄소 녹색 도시 구현
▷바람길숲 조성: 미세먼지와 폭염 완화를 위한 탄소흡수원 확보.
▷목재친화도시 조성: 도심 건축물 및 시설물에 국산 목재 활용,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가로수 중장기 종합관리계획: 시민·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가로수 관리체계 구축.
5. 정원 속의 미래도시 조성
▷정원도시과 신설: 체계적인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 부여.
▷정원 조성사업: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부터 100개소 정원 조성 및 지원.
▷정원문화 확산: 실습정원 및 정원 경연대회 활성화로 시민 참여 증대.
▷도심 공원·녹지 관리 강화: 원수산 둘레길, 괴화산 등 30개소 198만㎡ 녹지 공간 유지.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2025년을 녹색 민주주의 실현의 원년으로 삼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녹지를 누릴 수 있는 저탄소 녹색도시와 정원 속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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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5년 문화·체육·관광 비전 발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는 1월 14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문화로 지역발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과 주요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주요 성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지정: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비전을 기반으로 한글 중심 도시 문화 발전 기반 마련.
▷성공적인 축제 개최: 세종축제와 세종낙화축제 등 총 28만 명의 관람객 유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
▷세종시립박물관 착공: 영국·스페인 박물관과의 국제 협약 체결로 세계적 박물관 도시로 성장 가능성 확보.
▷장애인 체육 분야 성과: 파리패럴림픽과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7개 메달 획득.
◈2025년 4대 핵심 전략 및 주요 사업
1. 한글문화·박물관도시로 정체성 확립
▷한글문화도시 사업 본격 추진: 국비 지원을 통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고 정체성을 강화.
▷한글문화도시센터를 중심으로 2027 국제 한글비엔날레 준비, 올해 프레 비엔날레 개최.
▷한글예술인마을 조성 및 한글사랑거리 조성을 통한 관광 콘텐츠 확대.
▷문해교육 확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교육 대상 확장.
▷세종축제 명칭 변경: ‘세종한글축제’로 대외적 인지도 강화.
▷국보 ‘월인천강지곡’ 기탁 추진으로 세종시립박물관의 경쟁력 확보.
2.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체육영재학교 유치
▷국립체육영재학교 유치를 통해 중부권 체육교육 중심도시로 도약.
▷전의면 파크골프장(9홀) 및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종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행복청과의 연구용역 추진.
3.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조성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지난해 선정된 세종시 관광명소 10선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미식기행 및 로컬체험 관광상품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2025 세종빛축제 및 낙화축제를 통한 야간관광 활성화.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및 ‘흥이나유’ 축제를 통해 충청권 문화 화합 도모.
4. 문화공간 확대 및 장욱진생가기념관 건립
▷폐산업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창작·전시 공간으로 활용.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 및 내판역 미술마을 조성을 통한 문화예술 거점 확대.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년은 세종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야간관광 활성화와 문화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언론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세종시가 문화와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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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전통문화 연계로 풍성한 문화 꽃피워야"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지정의 의미를 단순히 국비 확보에 두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1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면서 전통문화와 연계해 시민이 더욱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민족 최대의 유산인 한글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하며 재외동포·외국인에 대한 한글 교육과 외국인을 위한 축제 개최 등을 제안했다.
그는 “우리시가 계획하고 있는 국립 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한글과 한류 문화의 구심점이 될 복합문화단지”며 “여기에는 한글 교육 기능 또한 포함돼 있는 만큼 센터 건립에 앞서 시가 한글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재외동포청에서 한국어가 서툰 재외동포 2세, 3세를 위한 한글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글문화도시인 세종에서 이들이 한글을 교육받고 다양한 한글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 한글문화도시의 이음·채움·가꿈 3개 주제 핵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되, 이를 전통혼례, 취타대,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와 연계하면 더욱 풍성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사물놀이를 전 세계에 알린 김덕수 명인이 조치원과 인연이 깊다”며 “이러한 인연을 활용하면 우리시가 준비 중인 취타대 운영에도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 이후 진행되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평가위원인 정준모 강사 특강에 많은 직원이 참여해 한글문화도시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강의는 한글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자인적 차원에서 도시 발전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며 “한글과 우리 전통문화가 함께 꽃피울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관광 10대 명소 지정과 관련해 사진공모전 등을 통해 홍보를 다양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 줄 것을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202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