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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주택 대상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본격 지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본격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분쟁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사업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구성한 공동주택 30여 곳이다. 이들 단지에는 ▶소음측정기 무상 대여 ▶전문가에 의한 층간소음 현장 측정 ▶예방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사업 신청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또는 피해 세대가 관련 신청서를 작성해 세종시에 제출하면 가능하며, 시는 신청 건별로 지원 일정을 조율해 현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층간소음은 단순한 생활불편을 넘어 이웃 간 심각한 갈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가 조기 갈등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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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노호2리, 직거래장터와 문화공연으로 마을 활력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 노호2리에서 지난 10일 열린 직거래장터가 주민과 방문객의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장이 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노호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 미나리, 취나물 등 5종의 농산물을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소비자와의 직접 대면을 통해 농산물의 특성과 재배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노호2리 주민들은 이번 장터를 계기로 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 공연도 함께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전자현악 공연, 태권 퍼포먼스, 전통 국악 무대 등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컬처로드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세종시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예정이다.
오남영 노호2리 이장은 “직접 키운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의미가 남달랐다”며 “문화공연까지 함께해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마을에 웃음과 활력이 도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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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2025년 수요열린강좌 첫 강연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도서관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년 수요열린강좌’ 첫 번째 강연을 연다.
시민을 위한 열린 교양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전문성과 교육 자원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는 총 4회차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심화 교양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강연은 김준경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이 연단에 올라 ‘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는 급속한 국내 산림 복구 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세계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산림녹화 모델의 국제적 가치에 대해 다룬다.
이어지는 강연은 첫 강연 7월 2일 김동영 교수 ‘숙의민주주의와 시민의 역할’첫 강연 9월 10일 김병구 교수 ‘인공지능을 이용한 학습’첫 강연 11월 26일 김조은 교수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 등 이다
강연은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KDI 국제정책대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양 주제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질 높은 강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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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동, 카페 종이팩 직접 수거…자원순환 실천 나서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이 지역 내 카페에서 직접 종이팩을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자원순환 실천의 일환으로 최근 3개월간 관내 카페 10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총 400kg의 종이팩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종이팩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팩은 재활용 가능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실정이다. 이에 어진동은 선별 수거를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어진동은 종이팩을 일정량 배출하면 두루마리 휴지를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수거 대상 카페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행정복지센터에 종이팩을 가져오면 1kg당 두루마리 휴지 1개를 받을 수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종이팩을 적극 수거해 자원순환 체계를 실천하는 것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환경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와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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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쌀·카네이션 전달
[세종타임즈] 세종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연합회는 9일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쌀 100kg과 카네이션 50송이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정서적 안정과 소외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합회원들은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 30여 명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을용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정기적인 노인 안전 돌봄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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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공동 노력
[세종타임즈]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9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세종시,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과 함께 ‘제42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 간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주변의 교통안전시설 등을 정비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계 기관 및 부서에 전달하고 사전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다양한 개선안을 반영·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환 실무협의회위원장은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과 협의로 현장의 교통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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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119청소년단 대상 실화재 체험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는 9일 연기면 누리리 소방훈련장에서 한국119청소년단원 10명을 대상으로 실화재 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모델로 구성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방교관의 지도 아래 △모형 건물을 활용한 연소 원리 학습 ▶방화복·공기호흡기 등 장비 착용 체험 ▶안전장비 착용 후 연기·열기·가스 등 실화재 환경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된 체험은 참가 청소년들에게 소방대원의 임무와 위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참여한 단원들은 “화재 현장의 뜨거움과 연기가 실제로 이렇게 무섭다는 걸 처음 느꼈다”며 진지한 반응을 보였다.
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론을 넘어 현장을 체험하는 것이 안전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119청소년단이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적으로 활동 중이며, 세종지역에서는 약 210명의 단원이 화재예방 캠페인, 봉사활동, 체험행사 등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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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차 지원 접수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추가 접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사업 선정 시 배출가스 5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원, 3.5t 이상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등급은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최대 7,800만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자동차 배출허용기준 적용·제작된 지게차·굴삭기다.
시는 사업 대상 차량 소유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온라인 청구시스템을 개통해 지원사업 신청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급 청구도 온라인에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 5등급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지원사업 안내문을 우편발송하는 등 사업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업참여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1차 접수에서 총 지원물량 984대 중 5등급 41대, 4등급 304대, 지게차 3대 등 총 348대를 선정·지원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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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도리파크 부대시설 민간 운영자 공모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조치원읍에 위치한 도도리파크의 부대시설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9일부터 28일까지다.
도도리파크는 지난 2022년 7월 개장한 도심형 농촌테마공원으로, ▶로컬판매장 ‘파머스마켓’ ▶휴게음식점 ‘도도리카페’ ▶야외 바비큐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향후 2년간 이들 부대시설을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자는 세종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판매,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 지역 농업과 연계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사업 제안서 평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활용 방안, 시설 활성화 전략, 창의적인 운영 아이디어 등이 주요 심사 기준으로 작용한다.
오는 20일에는 도도리파크 현장에서 사업설명을 위한 현장설명회도 예정되어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사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점민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도도리파크는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대표 거점”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도도리파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능한 민간 파트너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과 제출 양식은 세종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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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문화진흥 맞손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9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도시 조성 및 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대왕 나신 날 및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 및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 단체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돼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 및 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시가 기증받은 병풍은 한지·각자장·배첩장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특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세종시에 여러 번 왔는데 올 때마다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있고 한글문화도시로서 품격을 갖추고 있는 도시 발전상에 큰 감동을 받고있다”며 “시와 공동 개최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