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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스마트농업과 전통문화 현장 찾아 지역 정책 발굴 나서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 소속 의원들이 9일 충남 부여와 대전 동구를 차례로 방문해 충청권의 미래 농업 모델과 유교 전통문화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의원 16명은 부여군에 위치한 첨단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을 찾아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을 살폈다. 우듬지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을 도입해 국내 최초 반밀폐형 유리 온실과 자동포장시설을 갖춘 농업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김광운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세종 조치원읍2, 국민의힘)은 “농촌 인력 부족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의 조기 확산이 중요하다”며 “충청권이 스마트 농업 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유교전통의례관 대전별서를 방문해 유교문화 체험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전통의례교육, 한옥숙박 체험 등을 통해 유교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접목하는 시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김선광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대전 중구2, 국민의힘)은 “대전별서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유교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대표적 문화관광지로 거듭나야 한다”며 “체험 콘텐츠 다양화와 내방객 편의시설 확충에 힘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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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독립 연구기관 출범 앞두고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가 지난 4월 30일 시의회 청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 독립 연구기관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97회 임시회를 통해 통과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연구기관 설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과 연구 기능의 통합을 어떻게 실효성 있게 이뤄낼지 의견을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세종시청 정책기획관,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책기획관의 추진 현황 보고 후, 위원들은 연구원 통합 설립에 따른 조직 구성, 재원 확보, 전산망 통합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연구와 교육이 통합되는 만큼 협업체계 구축이 핵심”이라며 “조직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설정, 예산 배분, 조직문화 통합에 있어 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독자적인 연구기관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인력과 예산 확보가 선결과제”라며 “현실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순열 위원은 세종연구실의 기존 연구 자산을 이전·활용하기 위한 독립 전산 시스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통합 시스템 구축에는 상당한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재원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메가 싱크탱크로서 세종의 정책 혁신을 선도할 핵심 기관”이라며 “교육과 연구가 서로 보완하며 시의 정책 품질을 끌어올리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설립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제도적 기반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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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제4회 정례회 개회…15일간 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사
[세종타임즈]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제4회 정례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 동안 연합의회는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이 중에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제1차 본회의는 유인호 부의장(세종시 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이 의장을 대신해 진행했다.
유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노동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근로자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합의회는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공동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등 3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구형서 의원과 신영호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후 15일간의 정례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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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실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될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이 맡아, 행정사무감사의 기본 원칙부터 실제 사례 적용 방법, 분야별 핵심 착안점, 효과적인 서류 제출 요구 및 질의 요령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지방의회에서 실제로 발생한 감사 사례들을 분석하며 이론과 실무를 연계해 이해도를 높였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접근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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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98회 정례회 대비 3개 기관 운영 현황 점검 나서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제98회 정례회 대비 3개 기관 운영 현황 점검 나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30일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사회서비스원, 반다비빙상장 등 세 기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원래 일정보다 앞당겨 추진된 이번 현장방문은 제98회 정례회 기간 중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마련됐다.
현장방문에는 행정복지위원회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한 김충식 위원, 여미전 위원, 이순열 위원, 홍나영 위원과 시청 관계 공무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 및 주요 민원 발생 사항 등에 관해 청취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관별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세종시여성플라자에서는 기관 대표로부터 2025년 사업 계획과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최근 논란이 된 근로자 채용 문제와 관련해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여미전 의원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사업과 관련해, “높은 정책 수요를 반영해 여성플라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청사 유휴 공간 활용 방안을 시 차원에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순열 의원은 “기관의 필요성과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반면, 인력은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라며 “복잡·다양해지는 시민 수요를 고려할 때 재정 부족만으로는 인력 축소를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추진 사업과 현안 과제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현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조직 구성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체계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
위원들은 이를 고려해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 개발이 복지 격차 해소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회서비스원이 정책 방향을 주도하고 시는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충식 의원은 세종시립요양원의 입소 자격 및 절차, 대기 기간 등에 대해 면밀히 질의했다.
이어 시민들이 입소의 어려움을 호소한다고 전한 뒤, 정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홍나영 의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 중인 ‘세종시 어린이·청소년 생명안전보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와 관련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반다비빙상장에서 위원들은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아이스핏 페스타’를 포함한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에 관한 시설관리사업소장의 설명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증가하는 시설 이용 수요에 발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관리, 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2024년 12월 시범 개관 이후 이용객 수가 약 4만 2천 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많은 시설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 대응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모든 일정을 마치며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을 토대로 시민을 대신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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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영현 위원장, 전국 운영위원장협의회 참석…현안 10건 협력 처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29일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광역의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광역시의회 주관으로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열렸으며, 김 위원장은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 등 2건의 보고를 청취하고, ‘광역시·도의회 간 인사교류 운영 제안안’을 포함한 총 10개 안건 처리에 참여했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소방공무원 인건비의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발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 등이 포함됐다.
김영현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중앙-지방 간 정책 연계를 보다 긴밀히 하기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과 의회 간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에 앞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및 편의 증진을 위한 법률 제정 건의안’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설치 및 사용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으며, 두 건의 건의안은 협의회를 통해 채택돼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전달돼 현재 검토 중이다.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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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파크골프장 유료화 앞두고 현장 의견 청취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9일 세종시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파크골프장 운영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금강파크골프장과 부강파크골프장에서 추진 중인 이용료 부과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상병헌, 홍나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세종시파크골프연합회 임원진과 세종시 체육진흥과,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시설 개선 및 시민 편의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홍나영 의원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생활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변 확대와 협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이용료가 도입되더라도 시민의 편의가 저해되지 않도록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의회 차원에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파크골프장 운영 정책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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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 연구모임’ 제2차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5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정주 외국인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은 홍나영 의원을 비롯해 김현옥 의원, 군산대학교 강영숙 교수, 한국이민사회전문가협회 이미경 부회장, 세종시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 다문화엄마학교 김영길 학교장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위해 대전세종연구원 이윤희 실장과 최성은 책임연구위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는 최성은 연구위원이 연구 목표와 과업 범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며 세종시 특성에 맞춘 외국인 정책 대안 도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연구 과업의 보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연구 방향을 조율했다.
세종시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은 ‘외국인정책 기본계획과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비교 발표를 통해 두 정책의 차이점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며 정책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홍나영 대표의원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연구모임의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세종시의 외국인 및 다문화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와 함께 시 최초로 외국인 대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는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주민 실태조사, 정책 환경 분석, 국내외 사례 연구를 거쳐 외국인 인재 유입 방안 등을 포함한 정책 제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통합을 이끄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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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가 공실 해법 논의…창업·문화예술 활성화 모델 모색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가 지역 내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 찾기에 본격 나섰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효숙 의원)은 24일 세종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상가에서 제2차 간담회 및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상가 관계자와의 의견청취,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향후 6개월 동안 세종시의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창업 및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 기반 구축 및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순열 의원은 “공실 문제 해결에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관계자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례를 사전에 파악하고, 연구 결과가 실제로 적용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빈 의원은 “상가 활성화의 핵심은 유동인구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필요하다면 현행 규제 완화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상가 관계자들은 “입주민과 자구적으로 장터 개설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공실 상가 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상가마다 다른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단편적인 접근보다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창업키움센터 조성과 함께, 창업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지역 특화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향후에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정기적으로 이어가며,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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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사노조와 교육현안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24일, 교육 현장의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세종교사노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한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종교사노조를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교원인사과, 학교안전과, 노사정책과, 학교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세종교사노조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학교 시설 환경 개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초등학교 중간 놀이시간 안전 인력 확보 등,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고충과 개선 방안을 담은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와 시교육청 담당 부서는 제안 사항의 구체적 실현 가능성과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실무 중심의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세종교사노조 김예지 위원장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오늘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되어 교육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은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은 교육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오늘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