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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 판소리 진흥과 이동백 유적지 조성에 서천군이 적극 나서야"
"중고제 판소리 진흥과 이동백 유적지 조성에 서천군이 적극 나서야"
[세종타임즈]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한말 중고제 판소리의 대명창 이동백 선생의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중고제 판소리의 진흥을 위한 서천군의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한 의원은 “2023년 12월, 서천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군비를 들여 의뢰한 ‘중고제 판소리 유적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는 종천면 이동백 명창 생가지와 득음굴을 비롯한 지역 내 유적을 구체적으로 정비·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제시돼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보고서가 나온 지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실행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천군 중고제 판소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는 군수의 책무로 중고제 판소리 복원·전승을 위한 연구 및 교육활동, 유적의 정비 및 보존을 명시하고 있으며 제4조는 관련 정비 계획의 수립과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 ‘중고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까지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관 부서인 문화체육과는 중고제 판소리 관련 사업을 현재 아무런 계획 없이 방치하고 있어 행정의 무관심과 책임 회피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이동백 생가지는 군에서 이미 매입했다에도 수년째 아무런 개발 없이 방치되고 있으며 중고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조차 한 차례도 추진된 바 없어 서천군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 의원은 “서천이 중고제 판소리의 본향임에도 이를 제대로 계승·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문화정책의 직무유기”며 “중고제 판소리 유적지 정비와 더불어, 이동백 명창의 삶과 예술을 온전히 기릴 수 있도록 ‘이동백 분묘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평택에 안장된 고혼을 고향인 종천면으로 모셔오는 ‘초혼분묘’ 조성사업을 주민참여 방식으로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생가지에서 소릿길과 득음굴, 그리고 분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유적지 일대를 정비해, 중고제 판소리의 성지이자 문화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것”을 제안하며 “이 사업이 실현될 경우 서천을 찾는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화적 자긍심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의 이번 지적은 서천군이 보유한 독보적인 문화자산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이를 관광상품화하고 체계화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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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서천군,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청소년안전망 제2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통합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관내 전문가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4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례 공유 및 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례의 경과보고와 함께, 위기청소년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 교환 및 맞춤형 지원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관내 자원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한미희 센터장은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련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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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
서천군,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 개최
[세종타임즈] 서천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 서천 아름다운웨딩홀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선수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22개 종목,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군은 육상,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15개 종목에 132명이 출전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김기웅 군수는 “대회 기간 동안 열정을 다한 선수단과 지도자, 종목별 임원,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천안에서 열리는 제32회 대회에서는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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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5 나눔실천유공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서천군, 2025 나눔실천유공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6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25 나눔실천 유공 포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눔실천 유공 포상’은 나눔문화 확산과 상생의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 개인 등에 수여되는 상으로 서천군은 기업 연계 기부,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다양한 나눔 시책을 지속 추진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천군 복지증진과 희망복지팀 최미영 팀장이 각각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에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 연계 기부사업,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다양한 나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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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영아 대상 편식 예방 ‘채소가 좋아’ 프로그램 성료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채소가 좋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5일 해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영아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채소가 좋아’는 채소 편식 예방을 목적으로 교육과 놀이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영아들은 그림책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구연을 통해 채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키웠다.
아울러 실물 채소를 직접 보고 만져보는 오감 활동을 통해 채소에 친숙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채소 도장 찍기’ 등의 놀이를 통해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원선임 센터장은 “식재료에 대한 경험이 적은 영아들에게는 채소를 먹기 전에 친숙해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이며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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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나눔의’ 회원 연수회 개최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 ‘나눔의’ 회원 연수회 개최
[세종타임즈]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지난 26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나눔의’ 회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군협의회 임원, 13개 읍·면 위원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동강령 낭독, 표창 수여, 나눔의 시간, 인사말씀, 결의문 채택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김영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서천군협의회는 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께서 진실, 질서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며 서천군을 보다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주셨다”며 “이번 연수회가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고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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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정책참여단과 함께 제1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서천군, 정책참여단과 함께 제1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군민 참여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운영 중인 ‘정책참여단’과 함께 지난 26일 2025년 제1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평가는 군정 주요 사업의 추진 실적과 효과를 군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수영 정책참여단장을 비롯한 단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책참여단은 11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 중 4개 사업은 회의실 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나머지 7개 사업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며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에는 △미래농업과학관 운영 △역도전용훈련장 건립 △마산면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024년 호우피해지 복구사업 △춘장대 해양체험파크 조성 등 군의 역점 추진 사업들이 포함됐다.
김은이 기획예산담당관은 “정책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은 군정의 방향 설정과 정책 보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참여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1차 평가에 이어 하반기 중 제2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정책참여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군정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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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서천읍 구도심 공영주차장 확보가 상권 회복의 핵심”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 “서천읍 구도심 공영주차장 확보가 상권 회복의 핵심”
[세종타임즈]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서천읍 구도심권 상권의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로 ‘삼거리 지역의 적정 규모 공영주차장 확보’를 강하게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지금 서천읍 구도심 상권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 부족으로 소비자와 주민의 발길이 끊기고 있으며 그 핵심 원인이 주차 공간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차 인프라 확보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닌 상권의 생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한의원은 “주차는 상권 접근성의 시작점”이라고 역설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주차가 용이한 신도심이나 외부 대형 상업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반면, 쾌적한 주차 환경은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체류 시간을 늘려 상권 내 소비로 연결되는 효과를 낳는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재방문 유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특히 “현재 서천읍 삼거리 일대는 두세곳 건너 한곳씩 빈 점포일 정도로 상권 쇠퇴가 뚜렷하지만,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편리한 구도심'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차가 불편하다는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할 수 있다면, 신도심과의 경쟁에서도 구도심만의 정체성과 접근성을 살린 상권 재생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적정규모의 주차공간 확보는 교통 혼잡 해소와 보행 환경 개선도 함께 이룰 수 있다.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 안전과 교통 흐름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이는 곧 주민의 일상생활 편의는 물론, 상권을 찾는 유동인구 증가로도 이어지게 된다.
한 의원은 “주차는 모든 지역활성화 시책이 작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물리적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어떤 상권지원 정책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주차 공간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상권 생존과 공동체 활력 회복의 뿌리이다.
지금이라도 서천읍 삼거리 일대에 적정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한경석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이와 같은 질의와 감사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요구하며 서천읍 구도심의 회복을 위한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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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 지원
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5일 ‘발달장애인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태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태그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인지 능력이 부족하거나 배회 성향이 있어 실종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GPS 배회감지기 10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57명의 발달장애인에게 스마트태그를 지원해 실종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보호자가 실종 상황 발생 시 스마트태그를 통해 신속하게 위치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앱 연동 방법, 위치 확인 기능, 배터리 관리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스마트기기 지원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장애인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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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위한 ‘서천사랑방’ 운영 협약 체결
서천군,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위한 ‘서천사랑방’ 운영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지난 25일 서천사곡휴먼시아아파트 내 ‘책읽는 마을 작은도서관’과 ‘서천사랑방’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천사랑방’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소규모 지역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간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해당 공간이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춘 작은도서관장은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사랑방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복지증진과장은 “서천사랑방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일상 속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 해소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7월부터 고독사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AI 기반 분석과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안부 확인, 생활지원, 유품 정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