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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제2보건소 건립 재촉구”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제2보건소 건립 재촉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5일 제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 제2보건소 건립의 시급함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제88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제2보건소 설치를 촉구했음에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세종시의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제2보건소 건립은 단순한 보건 시설 확충이 아니라, 세종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과 감염병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인구는 이미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8조에서 규정한 “보건소 추가 설치 기준”을 훌쩍 넘어서 법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에서조차 제2보건소 건립 계획을 단 한 줄도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세종시 보건소의 관할 인구수는 전국 평균보다 1.86배 많고 도농복합지역 평균보다 인구는 80%, 관할 면적은 65% 더 넓다.
이에 따라 보건소의 업무 수행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시민들에게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 의원은 세종시가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90.8%의 시민들이 제2보건소 건립의 필요성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당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언급하며 추가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세종시의 보건소는 조치원읍에 단 한 곳 위치하고 있어, 신도심과 남부권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청사 및 주요 기관들이 밀집한 신도심 지역에서 감염병이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세종시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2보건소 및 건강증진센터 후보지로 거론된 서부생활권의 다정동이 건립에 적합한 위치라고 설명했다.
다정동은 국가재난안전센터가 건립되는 지역으로 이를 연계 활용할 경우 충분한 부지 면적 확보와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이에 향후 요구되는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아울러 세종시 인구가 보건소 관할 인구수 전국 평균의 2배를 초과하는 임계연도가 2025년, 즉 바로 올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건소 추가 설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5월 제88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제2보건소 설치를 촉구한 이유는 단순한 행정 과제가 아닌,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필수 조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제2보건소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설계비 예산 반영으로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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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제안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많은 점포가 폐업하는 등 시장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에 따르면, 세종시 내 4개 전통시장의 점포 수는 2015년 538개에서 2024년 488개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상인회원 수도 701명에서 334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상황이다.
여 의원은 “노후화된 시설과 불편한 쇼핑 환경이 소비자들을 더욱 전통시장과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쇠퇴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 의원은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 지원, ▶소비자 혜택 강화,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세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전통시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송 서비스 및 배송 도우미 사업을 적극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쇼핑카트 대여 서비스, 물품 보관함, 신선식품 냉동보관함 설치 등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용 고객에게 쿠폰 지급, 지역화폐 캐시백 추가 적립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제안했다. 여 의원은 대전시, 포항시, 서울 강서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한 전통시장 이용 혜택 제공 정책이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세종시도 이러한 정책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부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여 의원은 “인천시에서는 시티투어 고객에게 전통시장 바우처를 제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마케팅 전략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 의원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아야 지역 경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전통시장이 고유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편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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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홍나영 의원,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촉구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홍나영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홍 의원은 “대전·세종연구원의 분리를 통해 독자적인 연구 및 교육 기능을 갖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며, 현재가 이를 추진할 최적의 시점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중앙부처, 국책 연구기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주요 국가기관 이전이 계획되면서 정책 연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충남의 행정 통합 논의가 진행되면서 대전시는 독자적인 대전연구원 운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종연구원의 독립적 운영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비정상적인 연구원 운영으로 인한 입법 공백의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이 독립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세종시가 자체적인 연구 및 교육기관을 보유할 경우, 약 50명 규모의 독립 연구원 운영이 가능해지며, 행정·재정적 지원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책연구 성과가 시민 및 공무원 교육에 활용되고, 평생교육 현장에서 나온 현안과 정책 대안이 연구 과제로 채택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 중심의 정책연구가 이루어지고,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세종시만의 전략적 연구 및 교육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금이 이를 설립할 적기”라며,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하루빨리 출범해 세종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책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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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개회… 15일간 본격 일정 돌입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5일 제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과 시정·교육행정질문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과 함께 대부분의 학교가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철저한 점검과 대비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장 교각 상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세종시 내 건설 현장의 해빙기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순열·최원석·안신일·홍나영·여미전·박란희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제96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부의가 보류됐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세종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직접 부의해 가결했다.
세종시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가며, 이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정책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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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야간경제 활성화 위한 경관조명 개선 촉구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이 5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관 조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가이드 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조명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관광 활성화 및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적절한 경관조명을 통해 도시의 안전도를 높이고, 타 도시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행복도시건설청은 도시 조성 초기 ‘7대 경관과제’를 수립해 야간경관을 고려했으나, 세종시가 이를 인수한 후 체계적인 조명 기준 없이 관리해 야간경관의 통일성이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행복청의 기준에 따라 준공 승인이 이루어진 후 개별적으로 추가 조명을 설치하는 사례가 많아 통일성이 결여된 경쟁적 조명설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상업시설의 경우 환경부의 ‘빛공해 방지 가이드’만 적용되고 있으며, 세종시 차원의 독창적인 조명 지침이 부재해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행복청에서 인수한 공공시설에 설치된 조명시설조차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며, 조명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은 야간경관 조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세 가지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체계적인 조명 설치 및 유지·보수 기준을 마련해 야간경관의 통일성을 확보해야 한다.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조명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경관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공공건물의 조명을 통일된 기준으로 관리해, 세종시의 도시 정체성을 부각해야 한다.
안 의원은 “앞으로 다가올 ‘행정수도 세종시대’를 대비해 도시 야경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되어야 한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세종시가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의원은 “도시는 단순히 조성된 공간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적절한 조명 활용을 통해 세종시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세계에서 사람들이 찾는 행정수도 세종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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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무산, 근본적 재검토의 기회로 삼아야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5일 제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종합체육시설 건립 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지난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네 차례 입찰이 진행됐으나, 짧은 공사 기간과 낮은 공사비 등의 이유로 단 한 곳의 건설사도 참여하지 않아 결국 무산됐다"며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계획된 시설이 축소되면서 졸속 추진 우려가 커졌고 장기적 활용 방안 없이 경기장과 체육회 사무실만 계획된 점도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무산된 것이 세종시의 장기적인 미래를 고려했을 때 다행"이라고 언급하며 지역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된 점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2022년 제79회 정례회에서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해당 내용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사례를 들어 경제성 분석 없이 추진된 대규모 체육시설이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요한크루이프 아레나,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 국내 잠실 스포츠·MICE 사업을 사례로 들며 종합체육시설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MICE 산업을 포함한 사업 재추진 △사계절 활용 가능한 복합시설 조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세종시는 정부 예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을 벗어나, 시민 의견을 모아 최적의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며 세종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종합체육시설 건립 재추진을 촉구했다.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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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빙상종목 체육단체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은 4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빙상종목 체육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반다비 빙상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종시체육회, 세종빙상연맹, 세종위너스피겨클럽, 세종시아이스하키협회, 빙상 및 하키 종목 학부모 대표 등 관련 단체와 시설관리사업소, 위탁 운영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반다비 빙상장은 세종시 유일의 공공 빙상장으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의 전문훈련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운영은 위탁업체 메이저스포츠산업이 담당하고 있으며, 대관 신청을 통해 체육단체 및 개인이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빙상장 운영 방식과 대관 배정의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체육단체 측에서는 ▶야간 훈련 시간 조정 ▶대관 배정의 공정성 강화 ▶대관료 80% 감면 조례 적용 명확화 등을 요구했다.
특히, 기존부터 빙상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단체와 선수들이 새로운 운영 체계 도입 이후에도 제한적인 훈련 시간만 배정받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랫동안 빙상장을 이용해 온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위탁운영사 측은 “특정 단체를 우대하거나 배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공정한 운영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빙상장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체육단체와 선수들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미 운영 중인 수강 프로그램과 선수 육성 프로그램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정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체육단체 및 시설관리사업소와 협력해 점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영현 의원은 “빙상장 운영이 특정 단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공정한 대관 기준을 마련하고,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며, "향후 체육시설 조례 검토 및 개선 노력을 통해 모든 이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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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크린넷 운영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세종특별자치시의회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8일 새롬동 행정복지센터 2층 문화관람실에서 ‘크린넷 현안과 대책 마련’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현옥 크린넷 특위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종민·강준현 국회의원, 특위 위원(김충식·안신일·이현정·김영현), 세종시청 자원순환과, 행복청, LH,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크린넷 위탁운영사(엔벡·브니엘네이처)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김판영 세아연 회장과 김기수 홍익대학교 교수가 각각 ‘세종시 공동주택 크린넷 현황 및 문제점’과 ‘크린넷 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김판영회장은 “장점이 많은 크린넷이 세종시의 기반시설이라는 인식하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특히 크린넷 건설기준과 관리체계를 엄격히 구축해 시공부터 관리까지 문제가 없도록 시스템을 만들자”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김기수 교수는 “관로 부식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수거방식을 개선하고 사용자 교육과 표준지침 마련 등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종민 국회의원은 현재 상황에서 간단한 해법은 찾기 어려우므로 치밀한 기술조사의 필요성과 반영 가능한 발전 기술 접목 가능성 타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 ▶강준현 국회의원은 크린넷 사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 요청 ▶국내외 크린넷 우수 사례를 살펴 현 문제에 대한 적용방안 마련 요청 ▶LH 또는 정부차원에서 크린넷 운영비 지원 제안 ▶사용연한 만료 시 교체·철거·매몰 등 중장기 운영 방안 검토 요청 ▶향후 지구단위 개발 시 크린넷 설치계획 변경 및 전면 중지 검토 제안 ▶크린넷 A/S전담팀 설치 필요성 등 제안 ▶세종시의 종합대책 마련 촉구 등을 당부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박상희 시회장은“ 크린넷은 공공시설물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불편함 개선을 위해“탈취설비 부족과 관로 막힘현상 심화 문제, 시설 노후화 등 대안을 찾기 위해 기술진단 용역 중에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과도한 크린넷 사용료 부담을 호소하며, 단기적인 대안으로 ▲음식물 쓰레기 건조 또는 별도 배출 ▲종량제 봉투 구입비 50% 감액 ▲유지보수비 일부 지원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LH 장갑용 도시환경 에너지팀장과 행복청 녹색에너지 환경과 오진수 과장은 세종시의 크린넷 기술진단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문제점은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장은 “1일 쓰레기 배출량이 200t으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에 직결된 사안임을 인식하고 오늘 토론회를 시점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세종시 크린넷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좋은 방안은 적극 수용해 세종시 크린넷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크린넷 특위는 김현옥 위원장, 윤지성 부위원장과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며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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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지난 2월 28일 채널A가 주최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한국·베트남문화교류원이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임 의장은 제3·4대 세종시의회 재선의원으로, 의장이 되기 전인 2022년 7월부터 2년간 행정복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동, 복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시대에 맞는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및 학생 지원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관련 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출산 장려 및 아동 복지 정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을 위해 노력해온 의정활동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다”며, “시민이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며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제정된 ‘대한민국 복지의정대상’은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 복지 분야에서 두드러진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임채성 의장은 실질적인 복지 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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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
세종시의회,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28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고 연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은 김효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동빈, 이순열 의원과 함께 중도일보 이희택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임창웅 예술사업실장, 세종벤처기업협회 주영구 사무총장, 세종시청 창업벤처팀장, 상권육성팀장, 문화기반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세종시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공실 상가를 창업·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를 조사·분석하고 정책연구용역, 현장방문 및 토론회를 개최해 세종시에 적합한 공실 활용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모임의 연간 활동 계획과 정책연구용역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그동안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의회사무처에 등록된 단체로 의원 3명 이상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제96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연구 활동 계획을 승인받았으며 활동은 올해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