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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단' 2025년 상반기호 출간… “세종시詩” 공모작 수록
'세종문단' 5집 성봉수 세종문인협회장
[세종타임즈]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지회(회장 성봉수)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세종문단'2025년 상반기호(통권 제57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는 반년간 간행물로, 세종시의 정체성과 문화적 상징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세종시詩(세종대왕, 한글)’를 주제로 한 특집이 눈길을 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특집에는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문인들의 시 작품이 다수 수록됐다. 참여 작가로는 대전 노수승, 박순길, 이기화, 충남 이종수, 최명규, 홍윤표, 충북 강대식, 김정옥, 장윤희, 세종 임재한, 이상근, 황우진 씨 등 지역별 다양한 시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문학계의 중진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연재 코너 <시절가인>에는 시조시인 김민정 작가가 소개됐다. 김 시인은 서정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풀어낸 작품 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종문단'발간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의 일부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완성된 책자는 세종시 공공기관과 도서관, 전국의 문학 관련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성봉수 세종문인협회장은 “세종은 유일한 특별자치시이자 광역지회임에도 불구하고 문예지 발간 지원은 오히려 소규모 동인지보다도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세종문단'에 함께 하는 모든 회원 작가가 역사를 여는 노를 젓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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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문법 위반 언론사 5곳 등록 취소 결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신문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1일 시청 집현실에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언론 매체의 법령 위반 여부를 심의하는 등록취소심의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5개 인터넷신문사에 대해 등록 취소를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변호사, 대학교수, 공공기관 언론담당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등록취소심의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신문법 제23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 매체에 대한 처분 여부를 심의했다.
앞서 세종시는 문체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에 따라 지난 2개월간 자체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45개 인터넷신문사에 대해 자진 폐업, 등록 변경 등 계도 조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 중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기사를 발행하지 않은 등 신문법 위반 행위가 확인된 5개사에 대해서는 직권등록취소 사전 통지와 청문 절차를 거쳐 이번 위원회에서 최종 처분이 결정됐다.
직권등록이 취소된 언론사의 발행인 및 관계자는 신문법 제13조에 따라 2년간 동일한 매체명으로 신문을 발행하거나 등록할 수 없다.또한 타 언론사의 발행인, 편집인, 기사배열 책임자 등 주요 보직에도 임명될 수 없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등록취소는 언론의 공공성과 책무를 강화하기 위한 첫 조치로, 향후에도 신문법 질서 확립을 위해 엄정한 기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문법 제24조는 등록취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등록취소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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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미래전략수도 도약 본격화… 시정 4기 3주년 성과 발표
최민호 시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정 4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1년간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세종시는 ‘창조와 도전’의 정신 아래 자족도시에서 미래전략수도로의 발판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설치가 확정되며,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통과된 세종시법 개정안은 재정특례 연장을 가능케 하며, 행정기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세종 이전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출범도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경제 분야에서는 3조 2,1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 스마트 국가산단 지정, 기회발전특구 선정 등의 성과가 있었다. 일자리경제진흥원, 원스톱 민원해결센터, 소상공인 지원센터 등도 잇따라 문을 열며 민생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나다움센터’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으로 생애주기 맞춤 돌봄체계를 구축했으며, 이응패스 도입과 이응버스 확대 등 대중교통 혁신도 돋보였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1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영역에서는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되며,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글비엔날레’ 개최를 준비 중이며, 국립박물관 6곳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센터 개소로 ‘박물관도시’의 면모도 강화됐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지방규제혁신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회안전지수 부문에서도 2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국토규제 완화, 상가공실 박람회 개최 등 시민 삶과 직결된 권익 향상에도 주력했다.
세종시의 미래비전을 위한 7대 핵심 과제는▶국회 본회의장·대통령 집무 기능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 ▶광역 교통망 확충 및 교통·결제 통합 시스템 구축 ▶의료·사이버보안·언론 등 필수 공공인프라 확충 ▶AI·로봇 등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인재 양성과 경제 전략 추진 ▶한글문화 세계화 ▶AI 기반 도시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완전한 행정수도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이며, 세종시는 그 중심에 서 있다”며 “교통·산업·문화·복지 모든 분야에서 ‘기본을 바로 세우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으로 남은 임기에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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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VFX·XR 실무 체험 견학 성료
남산XR스튜디오
[세종타임즈]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는 VFX콘텐츠전공과 게임콘텐츠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AI, 언리얼엔진, 리얼타임 합성 등 융합기술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감각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견학에는 VFX·게임콘텐츠전공 1학년 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총 5개 산업체 및 기관을 순회 방문했다. 주요 방문지는 ▶실사 기반 특수효과 제작사 웨스트월드, ▶언리얼엔진 기반 실시간 XR 합성기술을 선보이는 자이언트스텝 남산XR스튜디오,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퍼니플럭스, ▶인터랙티브 게임콘텐츠 제작사, ▶인천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등이다.
학생들은 각 산업체에서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 AI 합성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 XR 환경의 실시간 제작 시스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관련 장비와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생생하게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견학은 VFX콘텐츠전공이 운영 중인 ▶XR스튜디오 실습, ▶언리얼엔진그래픽, ▶3D애니메이션, ▶NUKE합성 등의 교과목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었으며, 이론과 실습의 통합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산업 동향과 현장 요구에 대한 감각을 익히며,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영상대학교이번 산업체 방문을 계기로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 ▶산학협력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현직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강화와 학생 개별 진로 구체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영상대학교 관계자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의 흐름 속에서 학생들이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체 연계 교육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학교-산업계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인재 양성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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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모은 이웃사랑, 부강면에 전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어린이집과 세종어린이집이 원아들 손으로 정성껏 모은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두 어린이집은 1일 부강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원아들이 동전을 하나하나 모아 마련한 기부금 24만원을 기탁했다.
아이들은 이번 모금을 통해 이웃을 돕는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또한, 두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부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관내 소외계층과 취약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향숙 부강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책임감을 느끼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초언 세종어린이집 원장도 “작은 손으로 모은 큰 정성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운 마음이 평생의 가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의헌 부강면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의미 있는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교육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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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민관협력해 소외된 이웃 찾는다
조치원읍 민관협력해 소외된 이웃 찾는다
[세종타임즈]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종교단체 등 27곳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치원읍지사협 민관협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복발굴단’ 순회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주민의 기부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지사협 위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사협의 역할과 특화사업을 설명하고 관리비 체납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함께 발굴해 줄 것을 각 단체에 요청했다.
이재경 민간위원장은 “이번 순회간담회는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종교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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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 생신, 한솔동과 함께 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일 ‘행복한솔’로 생신을 맞은 1인 가구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민관협력 특화사업 행복한솔은 정서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1인 가구 주민과 소통·연대의 자리를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함께 관내 1인 가구 11곳을 찾아 미역과 한우, 케이크로 꾸려진 생신 맞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행복한솔 사업을 통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야쿠르트를, 생신을 앞둔 어르신들에게는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정은주 한솔동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주민 한분 한분의 생일을 기억하고 함께 축하하고 싶었다”며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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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적인 최신 농업 동향, '하나클래스'에서 들어요
심층적인 최신 농업 동향, '하나클래스'에서 들어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일부터 18일까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농업 하나클래스’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청년농업 하나클래스는 하나의 농업 주제를 심층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농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과정은 ‘농업융복합사업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농업 환경 변화와 트렌드, 농업 지원정책, 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등을 강의한다.
교육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다음달 6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45세 미만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기간 내에 센터 누리집 ‘농업인교육신청’에서 하면 된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하나클래스는 단순한 농업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비전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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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웰키즈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재지정
세종시, 웰키즈의원 달빛어린이병원 재지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아름동 소재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재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환아를 위해 평일 야간·휴일에도 외래진료를 운영하는 곳으로 경증질환 소아 환아가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덜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23년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년여간 운영해 왔으며 오는 7월 31일 지정 기간 만료 예정에 따라 2025년 달빛어린이병원 공모를 통해 재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에 따라 2027년 7월 31일까지 앞으로 2년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된다.
해당 병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간 안정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운영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소아 경증환아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달빛어린이병원 홍보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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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디자인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 돕는다
맞춤형 디자인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 돕는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디자인 개발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청년과 일반 사업자, 농업인,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은 시청 소속 디자인 전문가의 1:1 상담과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개발부터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디자인 지원사업을 처음 도입한 후 올 상반기까지 총 94개의 지역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지원했다.
이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90% 이상이 디자인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디자인 애로사항 해소 및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세종시 창업기업 ‘도와서’는 브랜드 네이밍부터 제품 개발 관련 컨설팅까지 지원받은 뒤, 올해 유아의 수면을 돕는 신제품 ‘꾸무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수현 대표는 “제품 이름부터 무엇으로 정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브랜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었다”며 “제품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수준 높은 지원을 받은 덕분에 이후 제품 출시까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디자인 지원사업의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브랜드 디자인 △상품포장 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 4개 항목으로 이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단,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쇄비와 사진 촬영비 등 제작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올 하반기 지원대상으로 15개 세종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년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세종시이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여야 하고 일반인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모두 세종시여야 한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디자인에 고충을 겪는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세종시에 정착하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