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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0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세종시는 오는 9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제10회 우리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민과 생산자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도농 상생 관계를 다지고, 안정적인 김장 수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613가족이 참여하게 되며, 김장담그기뿐만 아니라 승차 구매와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저렴한 김장 가격과 더불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조기에 마감됐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선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특별 김장 나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체험 △전통놀이 체험 △푸드트럭 운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김장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김장 문화를 알리고, 전통의 맛과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또한 제10회 행사를 기념하며, 지역사회와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김장김치 100상자를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래화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김장 비용 부담을 덜고, 김장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정과 전통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도농 상생 행사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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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5회 세종학 포럼 개최…역사문화자원 보전 방안 논의
"세종시 역사 문화 현장 돌아본 시간"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7일 해밀동 행복누림터에서 ‘역사문화자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5회 세종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종시의 역사적 유산을 조명하고,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지역학센터가 주관하고 지역학 분야 전문가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강연에서는 김양식 청주대 교수가 ‘세종시를 관통하는 역사적 사건과 장소’를 주제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세종시가 지닌 역사적 사건과 유적지를 통해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세종시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윤철원 세종문화원 부원장은 ‘지역사적 관점에서 본 세종시에 흐르는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윤 부원장은 세종시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지역 고유의 역사와 전통이 어떻게 자리잡았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세종시가 한국 역사 속에서 가진 위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태지호 안동대 교수는 ‘세종시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태 교수는 세종시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에 맞게 보존·활용하는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시하며, 역사문화 자원이 도시 정체성 확립과 시민 생활의 질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2부 토론회에서는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을 비롯해 5명의 지역학 전문가가 ‘세종시 역사문화 자원의 보전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현대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풍부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내년도 ‘세종학 연구 및 진흥계획’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모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세종시의 숨겨진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적 유산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세종시가 역사와 현대가 조화된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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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본격 시행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복지를 강화하고, 그 가족들에게 최소한의 쉼을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통합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지난 9월 기준 1662명으로, 시는 이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완성하고 지난달 ‘나다움센터’를 개소했다.
나다움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세종시 통합돌봄체계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세종시의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정도에 따라 △24시간 돌봄, △주간개별 돌봄, △주간그룹 돌봄의 3가지 유형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들이 생활 전반에서 적절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호자에게도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는 지난 6월부터 주간개별 및 주간그룹 돌봄 유형으로 총 5개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정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25일, 세종시장애인복지관이 수탁 운영하는 24시간 돌봄기관 ‘나다움센터’가 새로 개소하면서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6곳으로 확대됐다.
반곡종합복지센터 내에 위치한 나다움센터는 약 513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37명의 직원이 최중증 발달장애인 10명에게 주중 낮 시간 동안 개인활동실과 심리안정실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에는 센터 인근에 마련된 주거공간에서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최대 3년 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호 주택에 3명의 이용자가 거주 중이며, 시는 향후 수요에 따라 추가 주거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가족들에게도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해 우리 사회가 차별 없이 모든 이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는 앞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합돌봄서비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세종시는 국비 포함 총 2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점차 확립해왔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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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관 협력 재난안전관리 연찬회 개최
세종시, 성공적인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 다졌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6일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세종시 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로, 민관협력위원회 위원과 여러 민간단체 회원 등 총 65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11개의 민간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는 안전 위해요소 모니터링과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적·물적 자원을 신속히 동원해 현장 구호와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민과 관이 협력해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연찬회는 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재난 발생 시 민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세종시 및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속 대응 체계 마련 등이 논의됐다. 재난 상황에서의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특별 강연으로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연구원 출신 차정회 강사가 나서 국내외 다양한 재난극복 사례를 소개했다. 차 강사는 재난 상황에서 민관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한 경험들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응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연찬회에는 풍수해,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활동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체험활동을 통해 참석자들은 각기 다른 재난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익히고, 자기 보호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민간단체 회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다졌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연찬회는 민과 관이 함께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민과 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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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5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톡톡튀는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주목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5회 세종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의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이 최종 경연에 참여해 관광,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참가팀들은 창의성, 우수성, 효과성, 실현 및 확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받았으며, 세종시티앱을 통한 시민 투표도 심사에 반영되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방문자 리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세종시 공원 활용 방안’을 제안한 세모팀이 차지했다. 세모팀의 아이디어는 세종시 공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창의적 접근을 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세종시 주요 축제 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NOCHA팀과 △‘도시데이터 센서 기반의 세종시 도시환경 집중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안한 이원빙봉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이응버스, 미래 도시의 교통을 잇다’를 발표한 SG66팀 △‘청소년 비율 1위 세종시의 상상 꿈터 입지조건 선정’을 발표한 세종아이들팀 △‘자연어 분석을 기반으로 한 세종시 관광지 분석 및 최적 관광코스 개발’을 발표한 세종근데정조를곁들인팀이 선정되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세종시를 미래 전략수도로 완성하는 데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역대 공모전 수상작을 실제 정책으로 반영해 △크린넷 운영 효율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설치 입지 분석 △다함께 돌봄센터 최적 입지 선정 등의 연구와 정책 개선에 활용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 아이디어 또한 관련 부서와 검토 후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 과제로 반영할 예정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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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정원문화 확산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세종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7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정원문화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정원도시 비전을 확산하고 국군간호사관학교 내에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원도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세종시 주요 행사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의 봉사활동 지원 △국군간호사관학교 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시의 지원이 포함되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무궁화 50주를 제공함으로써 나라꽃 무궁화를 테마로 한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무궁화동산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약 350명의 생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정원과 자연을 통한 치유와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원조성 사업 외에도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 주요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세종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생도들이 무궁화동산에서 휴식을 취하며 학업과 훈련 중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정원이 선사하는 평온과 추억이 생도들이 훌륭한 간호장교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정원문화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정원 공간이 제공하는 가치가 시민과 생도들에게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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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 현장 방문
[세종타임즈]최민호 세종시장은 7일 금남면 세종강남농협 황용창고에서 올해 첫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수확한 쌀을 출하한 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세종시는 총 4186톤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할 예정으로, 이는 정부의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곡 1452톤이 추가 배정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72.4% 증가한 양이다. 이는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정부 지원의 일환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을 대폭 늘려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세종시의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친들로, 정부가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선정한 품종들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에서는 농민들에게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며, 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포대당 4만원으로, 매입 즉시 농협을 통해 지급된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 쌀값의 전국 평균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가 빠르게 자금을 확보해 다음 농사 준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에서 최민호 시장은 “올해 병해충 발생과 수확기 잦은 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한 농민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방문을 통해 세종시는 농민들에게 쌀값 안정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하며,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과 신뢰 구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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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균형발전사업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
[세종타임즈]세종시는 7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되며 3년 연속 2관왕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도평가, 지역자율계정, 지역지원계정 부문에서 총 31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는 '옛 연동면사무소 활용 문화재생사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이 사업은 연동면의 옛 면사무소를 문화공간 '연동문화발전소'로 재탄생시켜 지역민과 예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프로젝트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재생사업에 동참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연동문화발전소는 시설 조성 과정에서 주민과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의 의식 변화와 마을 활력 증진을 꾀했다. 이에 따라 마을재생사업으로서 주민 만족도와 지역 격차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2020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지원사업' △2022년 '도시형 교통모델사업' △2023년 '금남면 용포로 공영주차장 사업' 등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5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꾸준히 성과를 보였다.
또한 시도평가 부문에서는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철저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평가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세종시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덕분에 3년 연속 시도평가 부문 최우수 지자체, 5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전략도시로서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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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에 국가 지원 요청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세종시에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글 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아래 중앙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시대 정책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최 시장은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지역 교육과 경제 활성화 기반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글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글문화특구 지정을 요청했다.
그는 “한글은 인류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한글과 한국어, 한류문화를 총망라한 복합문화공간인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가 세종시에 조성된다면 한글의 세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현재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목표로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되어 있으며, 연말 문화특구로 본 지정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한글문화특구 지정과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을 통해 세종이 한국어와 한글 교육, 한류 문화 체험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이 센터는 세종시의 ‘한글문화단지’ 공약의 구체화로, 한글 교육과 연구, 문화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이자 한글 세계화의 구심점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세종학당이 세계 속 한글 문화의 전초기지라면 국립한글문화글로벌센터는 한글문화의 중심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 시장은 한글과 한국 문화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품격과 매력이 넘치는 정원 속 미래도시, 세종”을 주제로 세종시의 미래 성장 전략과 문화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엑스포는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지방정책 박람회로,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세우고 있다.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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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첨단산업 거점 3곳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세종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첨단산업 육성 '날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전동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었다.
정부는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기회발전특구 2차 선정 지역을 발표했으며, 세종시는 이 중 2개 지구 내 3개 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
총 지정면적은 186만 360㎡에 달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1조 153억원으로 세종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서 창업하거나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감면과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제공해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는 제도로, 현 정부의 지방 활성화 정책 중 하나이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도시 구축을 목표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특구 입지와 유치할 업종을 선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3곳 중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에너지, 정보보호, 양자 등 기술혁신 분야를 주력으로 삼아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첨단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다.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전동일반산업단지는 첨단소재·부품 사업화지구로, 미래모빌리티와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며 충남·충북·대전과 연계해 제조·사업화 거점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는 특구 지정에 앞서 ㈜켐트로닉스, 신신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총 10개 기업으로부터 7097억원의 투자를 확보한 바 있으며, 내년부터는 특구 혜택을 활용한 기업 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은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세종시는 올해 시범 지정된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교육받고 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종의 첨단산업 육성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특구 잔여 면적에 대한 기업 투자 확보를 통해 기회발전특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역 정주여건을 조성하며 세종시의 자립적 발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첨단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