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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지구,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도약
신대지구,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도약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3일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신대지구에 들어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Kwater 간 상호 협력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시설 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산단 조성 공사를 맡게 된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는 물산업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대덕구 신대동 일원에 31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2022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8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를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에서 성장한 우수한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인재들이 대전의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을 글로벌 인재가 모여들고 과학기술 기반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일류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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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산업 발전 유공자 8명 표창
대전시, 우주산업 발전 유공자 8명 표창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3일 혁신적인 기술과 열정으로 지역 우주산업 발전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을 포상했다.
이날 개최된 2024년 우주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는 기업인 4명과 우주분야 관계자 4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업인 분야는 △글로벌 위성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와 우주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위성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구관측용 상용위성 개발·운용까지 세계시장 진출을 확장하고 있는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국내 우주스타트업 1호 상장기업이자 지상국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이성희 ㈜컨텍 대표 △과기정통부 선정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하고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우주분야 관계자 수상자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사업기획에 참여하고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국비확보에 기여한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 △우주광학분야 전문가로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분야 학과 개설로 인재양성에 기여한 김건희 한밭대학교 우주국방연구소장 △ 한남대 H-미니클러스터 출범으로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민호 한남대학교 위성활용연구센터 팀장 △우주산업 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우주기업 성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김민성 대전테크노파크 대리 등 4명이 차지했다.
포상 수여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샛 프로젝트, 대전투자금융 출범,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등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정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전 우주기업이 자랑스럽다”며 “대전이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고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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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결혼장려금 연령 확대·재혼 지급 검토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결혼장려금 연령 확대·재혼 지급 검토 지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경기침체와 탄핵정국에 불황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도약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내년도 1차 추경에 자영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제1 핵심과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방안을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며“각 실·국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전체 자영업 분석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여기에 서울과 지방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자영업과 함께 지역 경제의 한 축인 건설업 역시 계속 부진을 겪고 있어 경제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결혼장려금에 대한 연령 확대 및 재혼 지급 검토를 지시했다.
대전시 거주 만 18~39세 중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하는 청년 부부는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재혼이나 외국인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연령 제한을 높여달라, 젊었을 때 재혼도 재고해 달라’는 얘기가 있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40세 이상도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기초자치단체가 있고 초혼 때 지원했는데 재혼 때 또 지원하는 건 그렇더라도, 예를 들어 30살에 결혼했는데 1년 만에 이혼하고 조금 있다가 재혼한 청년층의 경우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한 데 대한 공직자의 격려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경제성장률 3.6%로 17개 시도 중 인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에서도 서울과 울산에 이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도시 규모 대비 최고의 성과’라 평가하면서“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시민과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말연시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해맞이 행사와 같은 지역 행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겨울철 심야약국 홍보 강화 방안도 지시했다.
특히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영상 홍보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 전략 사업 추진에 대해선“중앙정부의 재정 구조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총사업비 요인 발생 시 수시로 변경해 지역 주도의 자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꿈씨 패밀리 사업의 다각화도 주문하며“전국에서 대전으로 와 꿈돌이 하우스를 찾았다가 꿈돌이 택시를 타고 꿈돌이 조형물을 찾는 꿈돌이 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꿈씨 패밀리로 사업을 확대하고 꿈돌이 택시 위 상징물도 크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세종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는 버스 운행이 더 많다는 여론이 있어‘대전-세종 간 버스운행을 5:5 비율로 맞출 것’과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이 대학 자율권을 침해하고 지자체 대응 예산을 지나치게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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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5기’유성복합터미널 드디어 첫 삽
‘4전5기’유성복합터미널 드디어 첫 삽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3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BRT환승센터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교육감, 유성구청장, 시·구의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15,000㎡, 건축 연면적 3,7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당초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됨에 따라, 2020년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개발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장기간 사업 지연, 지속적인 여객수요 감소와 주택경기 하락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2월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을 건립하는 것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과 연계 가능한 컨벤션 등 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1만 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성·실용성·신속성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터미널을 건립하겠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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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에‘대청호수로’ 선정
문체부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에‘대청호수로’ 선정
[세종타임즈] 대전시 ‘대청호수로’ 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자전거 자유여행코스 60선’에 최종 선정됐다.
자전거 자유여행코스는 문체부에서 지역 관광지로 연결되는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발굴해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청호수로’는 대청댐 인증센터에서 출발해 대덕구 로하스가족공원캠핑장을 거쳐 동구 비룡삼거리에 이르는 28.8km 구간이다.
시민들에게는 “추동길”로 널리 알려진 우리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이기도 하다.
대전시에서는 현재 대청호수로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정비 중으로 앞으로 자전거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종주 금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여행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예상된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대청호수로 “이번 선정으로 대청호수로를 포함한 우리 지역을 대내외에 더 많이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방문객 증가에 따른 관광 소비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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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인재 2명,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지역 청년인재 2명,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청년 일반인분과에서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수상의 주인공은 최신형, 정길언 씨로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 박사과정 재학 중인 최신형 씨는 해양 생분해성 종이 코팅 소재 개발 및 3D 프린팅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융합 연구를 통해 SCI급 논문에 다수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길언 씨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속으로 다물리, 다물체 구조해석을 수행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불일치 격자를 처리하기 위한 방법론을 개발해 SCIE 논문 게재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우수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한 인재이다.
한편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는 전국의 고교생 50명과 대학생·청년 50명 등 총 100명으로 학교장 또는 소속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지역 및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이란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어 2008년에 ‘대한민국 인재상’ 으로 확대 개편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2,39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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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대전시,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성료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대전시,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성료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생명 존중 일류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한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이 마지막 109번째 주자인 성심당 임영진 대표이사의 참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올해부터 바뀐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알리기 위해 대전시가 109명을 목표로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109는 [1]일상에 지친 당신을 위한 [0]공식 [9]구조번호라는 의미다.
대전시는 올해 7월 TJB 대전방송,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4시간 상담전화 및 응급 위기개입팀을 운영하며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 마음이음 협력기관 및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8개 동 운영해 지역 공동체 내 숨어있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에 힘썼다.
또한,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으로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고위험군인 자살 유족에게 법률 및 행정처리 비용, 학자금, 일시주거 비용, 사후 행정처리 비용, 특수청소 비용 등을 지원해 자살 유족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을 주어 조기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109 자살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번호를 전 시민이 알게 하는데 크게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는 대전시 자살예방 및 고위험군 발굴 모델을 개발·강화해 사각지대 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서 자살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 특·광역시 가운데는 2년 연속 6위를 기록했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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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국내 개최 도시 “대전시”확정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국내 개최 도시 “대전시”확정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 게임’의 2029년 국내 유치를 위한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열린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며 이번 선정은 그동안 대전시가 보인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의지, 체육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 첨단과학 기술과 K-국방산업 거점, 그리고 보훈 정신을 실천하는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10월 유치 후보도시 참여 의향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고 이달 13일 시의회 유치 동의 절차를 마쳤다.
12월 중 국가보훈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1월 중 대회 유치 상호 협력을 위해 국가보훈부와 협약을 체결, 상반기 중 인빅터스게임재단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로 2014년 영국 첫 대회 이후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와 선양,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을 목표로 한다.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6회 개최됐으며 개최 도시는 국가의 군사적, 문화적 상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주로 선정됐다.
내년에는 캐나다 벤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한국이 6·25전쟁의 상흔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유일한 분단국가로 인빅터스 게임이 상징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대전의 강점을 결합해 국제적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대전이 2029년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 아시아 최초 개최 도시라는 국제적 위상 획득은 물론, 스포츠를 넘어 글로벌 호국보훈도시로 도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9 인빅터스 게임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대전의 개최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우리의 독자적인 보훈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적 보훈 도시로서 인정받고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종 개최 도시 선정은 2026년에 발표될 예정으로 시는 국가보훈부 등 정부 부처, 상이군인 단체 등과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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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유성온천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대표 관광지인 유성온천의 역사와 현재를 소개하는 특별전시 ‘유성온천 전성시대’를 오는 24일(화) 근현대사전시관(중구 선화동) 1·2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유성온천은 삼국시대 말에 발견되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왕들이 자주 찾던 우리나라 대표 온천이자 대전의 상징적인 관광지로, 대전시민들의 휴식처로서도 깊은 추억을 간직한 장소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유성온천의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문헌 기록이 공개된다. 특히, **‘은진송씨잠부공파문헌록’**과 한정당 송문흠이 아들 송치연에게 보낸 ‘간찰(簡札)’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통해 유성온천과 관련된 새로운 역사적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성온천 엽서’, ‘조선의 온천안내도’ 등 유성온천이 근대식 온천으로 성립되고 발전해온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2024년 3월에 폐업한 유성호텔의 자료도 공개된다. 유성호텔은 100년 역사를 가진 유성온천 최고(最古)의 온천시설로, 특히 역대 대통령과 사회 저명인사들이 묵었던 VIP실 313호의 가구를 그대로 활용하여 실감 전시를 구성했다.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313호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유성호텔의 다양한 자료와 함께 유성온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 본관(유성구 상대동)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20일부터 어린이 체험전 ‘골목놀이터’와 근현대사 특별전 ‘대전생활사’가 시작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성온천의 역사와 문화를 되짚어보며 시민들에게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유성온천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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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방산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2025년, K-방산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전광역시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방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례상 협의체로 대전시 국방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심의, 자문 및 산·학·연·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방 산·학·연·관·군 소속 위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올해 대전시 국방산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국방산업 추진계획 및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먼저, 시는 올해 이룬 중기부 공모 국방산업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등 3개 사업 국비 570억원 확보, 국방벤처협약기업 59개 사 증가와 이에 따른 방사청 방산혁신기업100 공모에 총 17개 사 선정 등 크고 작은 성과를 위원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보고에는 민선 8기에 가시화된 국방산업 인프라 성과들이 리스트에 올랐다.
시는 국방드론 공동연구개발, 창업보육센터 구축 등‘드론특화형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고등학교부터 대학원 석·박사과정까지 기업 맞춤형 방산 인력양성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이자 100대 핵심과제인 로봇드론지원센터 조성 본격 착수, 안산 첨단국방융합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대전시 국방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인프라 사업들에 대해 참여 위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내년 국방산업 추진계획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열띤 의견 제시와 토론이 펼쳐졌다.
위원들은 시의 내년 4개 중점 핵심과제인 방산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방산기술 고도화를 통한 첨단 국방과학도시 조성,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 육성, K-방산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해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국방산업 발전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연구기관·군· 국방기관·방산기업 등과 지속 협력해 첨단 국방과학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