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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스타트업 5개 사, CES 2025 혁신상 수상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 예정인 대전 지역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5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CES 혁신상, 세계를 선도할 기술과 제품에 수여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이 상은 선도적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에 주어진다.
대전 지역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푸드&애드테크 등 4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들은 대전시가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기업으로 선정한 33개 사 중 일부로, 대전시는 이들 기업에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해 혁신상 수상을 이끌어냈다.
수상 기업의 기술력과 성과
㈜솔라리노: 소형 축전식 탈염 담수 기술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네이처㈜: 에너지 절감형 전자 차양 시스템으로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팜커넥트: 스마트팜 수정벌 활동 모니터링 기술로 수상했으며,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튜터러스랩스: 학습자 맞춤형 AI 튜터 기술로 AI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K-스타트업 대상과 CES 혁신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플라즈맵: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플라즈마 치료 기술로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대전시의 기업 지원 노력과 향후 계획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CES 혁신상은 대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올해 초 CES 2024에서 스타트업 20개 사가 참여해 2개 사가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내년 CES 2025에서는 더 많은 기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대전 기업들의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증명하며, CES 2025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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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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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겨울철 미세먼지 대응 모의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15일 오전 6시부터 위기경보 ‘주의’ 단계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가정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14일 전국 17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퍼세제곱미터(㎍/㎥)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된 상황에서, 15일에도 75마이크로그램퍼세제곱미터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환경부의 가상 경보 발령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서면훈련과 실제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면훈련에서는 △재난문자 발송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관용차량 운행제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정 조치가 이루어졌다.
실제훈련에서는 △분진흡입차를 활용한 도로청소 확대 △산업시설 가동시간 단축 △관급공사 현장의 노후장비 사용 제한 △오염행위 단속 강화 등을 시행했다. 훈련은 공공사업장을 방문해 비상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신설 건설 현장’을 방문해 비산먼지 저감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환경에너지사업소의 운영 체계도 점검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 대책들을 점검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 경보제 운영 △친환경차 보급 확대 △운행차 저공해 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재형 대전시 대기환경과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추후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자치구와 협력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대기질 악화에 대비한 대전시의 준비와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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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4년 연속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A등급
대전상수도본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4년 연속 ‘최고’
[세종타임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 보건의료, 식용수 등 국가 핵심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설들의 재난 대응과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적응 대책 수립과 상수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수질 관리를 위한 수증폭기시설 운영, 인공식물섬 관리, 염소가스 누출과 수질오염, 정전에 대비한 재난 관리 체계 구축, 효율적인 복구 능력 강화 등이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전시는 상수원 보호 대책과 시설 운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는 데 주력해왔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4년 연속 A등급이라는 성과는 전 직원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시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수 생산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이번 성과는 지역의 상수도 기반 시설이 기후변화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해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였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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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보육교직원의 날 행사 참석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강당에서 열린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주최 '보육교직원의 날' 행사에 참석해 보육 환경 개선과 보육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가 보육교직원 간 화합과 자긍심을 도모하고 보육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동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대전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약 4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사업 유공자 3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이장우 시장과 조원휘 의장은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대전시가 보육발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17개 시도 가운데 혼인 건수 1위, 출생아 수 2위를 기록하며 보육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기초이자 미래인 만큼 보육교직원들이 교육과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이 지역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는 앞으로도 지역 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과 정책 제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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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대로 전 구간 개통… 서남부 교통망 완성
‘관저동~용계동’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 개통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5일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구 용계동을 잇는 도안대로 전 구간을 양방향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안대로 2구간은 도안대로 전체 길이 5.7km의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에서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결되는 1.9km 구간이다.
2구간 개통에는 총사업비 1400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완공으로 도안대로는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완전히 연결되었다.
2구간 공사는 당초 2017년 7월 착공해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손실보상 문제, 주변 공동주택 개발지 이주대책 마련, 중요문화재 출토 등의 이유로 계획보다 시공이 지연됐다. 이에 대전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왕복 4차로를 우선 개통한 후, 왕복 6~10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통으로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며, 진잠네거리와 가수원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안대로 전 구간의 개통은 서구와 유성구 간 이동성을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대폭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서남부 지역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안대로는 서남부지역 남북 간 연결로로서의 중추적인 교통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원앙마을 1단지까지 1km 구간으로 2011년에 개통됐으며,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에서 유성네거리까지 2.8km 구간으로 2012년에 개통된 바 있다.
이번 2구간 개통으로 도안대로 전 구간이 완전히 연결되어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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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한국벤처캐피탈협회, 비수도권 첫 ‘벤처투자로드쇼’ 개최
지역기업 투자열기 후끈, 벤처투자로드쇼 성황
[세종타임즈] 대전시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4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유망기업과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을 연결하는 ‘벤처투자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신기술 분야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벤처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를 활성화해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벤처투자로드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위탁해 2010년부터 수도권에서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비수도권에서 열린 것은 이번 대전 행사가 최초다.
행사에는 대전 유망기업 15개 사와 수도권의 주요 벤처투자기관 24개 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대전 유망기업 7개 사는 투자설명회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이어 투자사와의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수도권에서 참석한 주요 벤처투자기관 이사급 이상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대전 유망기업과 벤처투자 기관들 간 투자 유치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유망한 벤처 창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 내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성장을 목표로 ‘D-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다수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를 통해 6개 대전 유망기업이 총 328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벤처투자로드쇼는 기술력이 뛰어난 대전 유망기업들이 수도권 투자사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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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4 대전형 일자리 활성화 보고회’ 개최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들’한 자리에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4일 호텔ICC 컨벤션홀에서 ‘2024 대전형 일자리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 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아이쓰리시스템과 ㈜일신오토클레이브, ㈜지란지교데이터, ㈜퍼스트알앤디 등 주요 기업 대표와 충남대학교 및 한남대학교 부총장을 포함한 5개 대학 관계자, 대전상공회의소장,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지역 일자리 유관 기관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전시가 민선 8기 첫 해부터 추진해 온 청년 정착형 일자리 모델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와 우수 국비 공모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대전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이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대전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대학, 유관 기관의 대표 시민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와 공로를 기렸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혁신적 접근과 협력을 보여준 기관과 기업들은 이번 표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을 대표해 대전시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건의 사항을 제안했다.
정 대표이사는 “청년 인재들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과 기업의 협력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업의 성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우수한 지역 기업에서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들이 좋은 인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시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내년에도 청년 정착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인재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기업, 교육 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모델의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내년 일자리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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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청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도약
[세종타임즈] 대전이 청년층 비율 증가, 혼인 및 출산율 상승, 그리고 활발한 기업 유치를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미래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전은 청년층 비율(19~39세)이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30.4%)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청년 유입이 활발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평균(25.5%)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이는 대전의 양질의 일자리와 높은 생활 여건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전으로 유입되는 청년 인구는 2022년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528명이 전입했다. 이는 2021년 전출 인구(943명)에서 큰 반전을 이룬 수치다.
민선 8기 들어 대전은 14개 상장기업을 추가하며 총 62개의 상장기업을 보유, 6대 광역시 중 인천과 부산에 이어 3위로 도약했다. 시가총액은 인천에 이어 2위다.
글로벌 기업 머크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기업 유치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이는 청년층이 대전으로 모일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대전은 혼인 건수와 출산율에서도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4,347건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3% 증가한 수치로, 특히 8월 한 달 동안 4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4,8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으며, **조출생률(천 명당 출생아 수)**은 5.3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결혼장려금 제도를 통해 올해 8,660건의 신청을 받았다”며 “혼인 증가세에 따라 내년 혹은 내후년 출산율도 자연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은 아동 10만 명당 안전사고 사망률이 2년 연속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 안정과 복지 혜택을 동시에 선사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자립과 성장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은 앞으로도 청년 유치와 가족 친화적 환경 구축을 통해 젊은 세대가 정착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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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수탁기관 재공모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을 담당할 수탁기관을 재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두 센터를 운영할 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 관련 분야의 역량 있는 비영리 법인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위탁 대상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심리 상담과 복지 지원을 담당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상담과 교육,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대전시는 청소년상담과 복지, 보호에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 이들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본부 또는 지부를 두고 청소년활동, 청소년복지, 청소년보호 등의 분야에서 사업 실적이 있는 청소년기본법상 요건을 갖춘 관련 비영리 법인, 단체 또는 대학으로 제한된다.
지원 자격을 갖춘 단체들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소년 상담과 지원이 중요한 만큼, 재공모 기간에 다양한 역량 있는 청소년 단체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기관이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복지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여 그들의 사회적 안정을 돕기 위한 대전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수탁기관 재공모를 통해 청소년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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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개 자치구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점검 실시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지역의 자연환경 보존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대전시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정기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불법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 내용을 위반한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허가 없이 설치된 공작물 △토지의 형질변경 △무단으로 이루어진 토지 분할 △물건 적치 행위 △죽목의 벌채 등이다.
개발제한구역은 지역의 환경 보전을 위해 엄격히 관리되는 지역인 만큼, 이러한 행위들이 적발될 경우 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도 점검한다.
이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환경 보호와 관련된 제약을 받는 만큼, 이들의 생활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들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대전시는 점검을 통해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영농활동과 관련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 또는 원상복구를 권고할 계획”이라며,“그러나 영리 목적의 불법 건축물 용도 변경이나 상습적인 형질변경이 적발될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와 함께 고발 등의 엄중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를 예방하고, 환경 보존을 위한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이 주민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