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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 태안서 열린다
포스터(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8∼29일 태안비행장 일원에서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항공레저 페스타는 항공레저스포츠 활성화와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항공레저 분야 종합 제전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와 태안군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에선 전문 동호인이 참여하는 모형·경량 항공기, 패러글라이딩·동력 패러글라이딩, 드론 레이싱 대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드론 챌린지 대회 등도 마련된다.
28일 개막식에서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모형항공기 축하 비행, 동력 패러글라이딩 시범 비행, 공군 군악대 및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공연,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항공·우주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항공 체험 항공시뮬레이터 체험 항공과학제작 체험 전시·홍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항공레저 페스타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를 통해 항공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기초 항공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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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예산군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토지거래허가구역(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에 조성 예정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사업 대상지 167만여㎡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도와 예산군이 추진 예정인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예방과 성공적인 개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예산군이 요청한 대상지의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과 동일하게 지정했다.
지정 구역은 삽교읍 삽교리 등 4개리 일원 1177필지 166만 6644㎡이며 지정기간은 2026년 10월 22일까지 3년이다.
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8일 자로 지정을 공고했으며 효력은 5일 후인 10월 23일부터 발생한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제도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토지의 거래 면적이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당사자는 매매계약 체결 전 예산군에 토지거래 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며 허가받더라도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 이용 의무가 발생한다.
하지만 실수요자의 경우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은 어렵지 않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허가구역 지정으로 개발 발표에 따른 부동산 투기 및 지가 상승을 막고 기획부동산을 차단해 지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며 “토지거래 허가 처리 기간을 15일로 최대한 단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동향도 지속 관찰해 단계적으로 지정을 해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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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산식품 독일서도 통했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수산 분야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싱가포르와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식품박람회에서 161건, 17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의 해외 판로개척사업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이 진행한 수출상담 중 6건 932만 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져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에 이어 독일까지 판로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7월과 8월 진행된 싱가포르와 미국 뉴욕 수출상담에서는 각각 8개사 673만 달러, 8개사 774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5건 78만 달러, 8건 196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김부각, 갑오징어전, 해물전, 김국, 재래김, 키조개관자미역국, 어만두,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마른김과 간장김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틱김자반은 독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다수로부터 주문자브랜드 판매방식 생산 제안을 받았다.
간장김 제품 중 수출계약을 체결한 새싹보리간장김은 보령 소재 모양맛김에서 순수 우리나라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탕처리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푸드를 선호하는 유럽국가와 잘 맞아 독일 시장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홍보 및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 상담회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책자로 제작해 미리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 우수바이어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 충남공동홍보관 운영은 물론 미국, 스페인 등 타 국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도내 기업 홍보책자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감가 기업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해외시장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 및 친환경 포장재 개선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후속조치로 기업과 바이어 간 수출상담 및 수출·통관 관련 사후관리 등 수출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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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 소상공인 응원한다”
‘충남이어家(가)’에 선정된 5개사에 대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충남이어家’에 선정된 5개사에 대한 현판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이어家’는 가업승계 지원사업 브랜드로 도는 매년 2대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격려하고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5개사는 서산시 해미읍성주가, 당진시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경인, 청양군 비봉횟집, 예산 기러기칼국수이다.
도는 선정된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에게 인증현판과 경영개선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가업승계 소상공인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사업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예산군 기러기칼국수 운영인에 대한 현판 제막식은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도와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디자인센터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해미읍성주가,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 ㈜경인, 비봉횟집 4개사에 대한 현판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이어家’는 2대에 걸쳐 한우물 경영을 통해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소상공인들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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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 앞장선 기관·개인 한 자리에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복만 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소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는 선정한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감사를 전했다.
이날 포상식에선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 등에 총 70개의 표창을 시상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금산군 서산시 보령시를, 희망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공주시 아산시 예산군을 선정했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으로는 김인철 주무관 우연정 주무관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선 보령엘엔지터미널, 한국메탈 아산공장 등 7개 기관에, 개인 부문에선 김기춘 인셀덤 서울본부 수석대표와 류근선 햇살어린이집 원장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아울러 도의장 표창 5명, 도교육감 표창 6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지난 4월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피해 복구 성금을 기부한 12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짧게는 수년, 길게는 30년 넘게 나눔 실천을 이어온 유공자 여러분께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지사로서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밝히고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여러분에게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장애인·노인·저소득층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응급 의료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도 더 촘촘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이제 다시 추운 계절이 다가오는데 우리가 만들어 가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이 추위를 이겨낼 힘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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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특별프로그램 운영
충청남도에 있는 장애전문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시놀이체험 기관참여를 진행했다(사진=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세종타임즈] 송미영은 충청남도에 있는 장애전문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시놀이체험 기관참여를 진행했다.
장애전문어린이집의 각 특성에 맞춰 전시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장애전문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시놀이체험 기관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 영유아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10일 ~ 14일까지 진행됐으며 4곳의 장애전문기관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기관들은 “많은 체험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 “처음 방문했는데 아이들 수준에 맞춰 준비해 줘서 재미있게 참여해서 감사한다”, “다들 친절하시고 시설도 깔끔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았습니다.
좋은 체험, 추억 만들고 갑니다”고 말했다.
내포자연놀이뜰 실내, 실외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들이 함께 이루어지며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개인전시놀이체험 신청방법은 충청남도 어린이인성학습원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며 마이페이지에서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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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건강·일자리 챙기고 예우·지원 확대”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제고하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사회 발전과 후손 양육에 역할을 다해 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김태흠 지사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복만 도의회 부의장, 김응규 복지환경위원장, 김지철 도교육감, 유재성 도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경로헌장 낭독,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노인회 중앙회장상, 도 연합회장상 등을 노인의 날 유공자에게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저를 포함한 우리 세대는 전쟁과 가난에 맞서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신 어르신들 덕분에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됐다”며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과 일자리”며 전국 최초 전국노인체육대회 개최, 파크골프장 조성 등 노인 체육 활동 관련 사업과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개소, 노인회 예산 증액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의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끄신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지금도 여전히 소중한 우리 사회의 자산”이라며 “힘쎈충남인 만큼 ‘노익장을 과시한다’라는 말이 충남에선 당연하게 들리도록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달 천안에서 전국 최초로 ‘전국노인체육대회’를 개최해 노인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앞으로 더욱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마다 36홀짜리 파크골프장을 짓고 있으며 청양에는 관련 협회 이전과 108홀짜리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희망소리 찾기, 치매 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도 펼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노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국내외 역사문화 교류 탐방,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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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지역주민 대상 홍보 본격 추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하는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150여개 기업의 제품 홍보전시 및 판매,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매칭 수출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5일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대회 정보를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며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누리소통망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조직위원회는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홍보에 돌입한 상황으로 금년도는 우선 충청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회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역 내 주요 축제 현장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비롯한 지역축제 방문객 대상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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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자동크린넷 정상운영 홍보 캠페인
내포 자동크린넷 정상운영 홍보 캠페인
[세종타임즈] 지난 10월 12일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시설물 위탁업체인 ㈜브니엘네이처와 함께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내포자동크린넷의 정상운영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의 홍보 내용은 내포 자동크린넷의 사용방법과 12월 1일자 종량제 봉투의 문전수거 종료였으며 음식물과 재활용 쓰레기는 종전대로 문전수거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인근을 통행하는 주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건물내에 개별적으로 방문해 홍보를 진행했다.
내포 자동크린넷은 내포신도시내 일반생활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수거하는 시설로 2018년 시설이 완공되어 현재 충남혁신도시조합에서 정상운행중에 있으며 집하장 2개소와 지하관로 40km로 하루 66톤의 쓰레기를 처리할수 있는 시설이다.
충남혁신도시조합장은 내포 자동크린넷이 정상운영에 들어간 만큼 주민들에게 시설물의 사용이 정착되어 깨끗하고 쾌적한 내포신도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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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여성 경제활동, 어떤 모습인가 : 실태조사 결과 발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에서는 충남 지역 여성 경제활동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형 데이터를 구축했다.
연구를 통해 디지털 경제, 지능정보사회 등으로 대표되는 노동시장 전환기에 충남 여성의 경제활동 실태와 특성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았다.
이번 조사는 충남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 4월 11일부터 5월 12일까지 OECD 경제활동 핵심연령층인 25~54세 여성 임금근로자와 미취업자 1,056명의 응답을 표집해 분석했다.
미취업 조사 응답자의 51.3%가 직업훈련 참여의향을 가졌고 구직활동 어려움으로 일자리지원 서비스 미흡, 경력단절에 따른 업무능력 저하 및 자신감 부족을 들었다.
임금근로자의 현재 일자리 만족도는 평균 74.4점이고 일자리 환경 및 조건 6개 문항 모두가 만족도 3점대로 높지 않았다여성들이 계속 일하기 위한 방안은 장시간 근로개선 및 유연근무제 활성화, 가족관련 휴가·휴직을 권장하는 기업문화라고 반응했다.
정부 국정과제인 ‘성별근로공시제도’ 실효성을 물은 결과, 평균 7.15점으로 공시제도가 노동시장 성별격차 완화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보였다충남 지역 여성들에게 어떤 일자리가‘괜찮은 일자리’일까? 라는 물음에, 최저임금을 넘어서는 적정한 소득이 있는 일자리, 통상 근무시간 보다 짧은 시간제 일자리나 일정한 시간 주권을 갖는 일자리가 주요했다.
디지털, 에너지전환 등 경제전환에 따른 신산업·신기술 등장이 충남의 미래 여성 일자리에 어떤 결과를 가져 올까에 대해 여성들은 근무환경의 선택권 강화, 일자리 질 개선, 여성 일자리 확대 등으로 비교적 밝게 내다봤다.
지역 주력·전략산업 여성 진입방안은 고부가가치 훈련과정 확대를, 향후 코로나 19 펜데믹과 같은 고용위기 대책은 신산업 일자리로의 이·전직 지원방안을 가장 유력한 대책으로 지목했다.
충남도가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하는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022년 6월 ‘여성경제활동법’ 시행에 맞춰 도·시군 자치법규 전면개정, 노동시장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부서 설치, 기업의 일·생활균형 생태계 확산사업 추진, 미래 유망 일자리 기회 확대, 일자리기관의 고용서비스 고도화, 충남형 괜찮은 일자리 확대와 경력단절예방 전략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안수영 선임연구위원은“충남 전체 고용률 유지 및 상승 동력 마련, 지역 노동시장의 성별 임금격차 해소, 일자리 질의 성별 균형 개선 등과 같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 처방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2022년 상반기 기준 충남 여성 고용률은 남성 고용률에 비해 19.6%p 낮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별 차이를 보이고 일자리의 질을 상징하는 임금수준, 종사상지위 등도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다.
여러 노동시장 지표들이 충남에 살고 있는 여성들이 일자리에 진입하거나 지속하는데 녹녹치 않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더욱 능동적인 정책자원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