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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2016년을 축복하자.
▲ © 행복세종타임즈
12월초에 IMF에서 “한국, 빚 조심하라”는 경고성 발표가 있었다. 이것은 실물경기 살리려고 빚잔치 묵인한 정부에도 책임이 있지만 그 동안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의 선심성공약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한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부채 수준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다. 최근 매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가계, 기업, 정부의 빚을 합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한국이 지난해에 286%였다.
이는 미국(269%) 독일(258%) 등 선진국들은 물론이고 최근 부채가 급증해 세계 경제의 골칫덩이로 떠오른 중국(282%)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이 중 가계와 기업 부채의 총량이 많아 금리 상승기의 ‘뇌관’으로 꼽히고 있어 걱정이다.
다시 선거에 계절이 돌아왔다. 정치인들이 선거 때 흔히 경제에 관한 달콤한 공약은 모두 나라의 재정을 해치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 정치인이 무엇이라도 공짜로 주겠다는 사람은 인기를 얻어 인기를 얻고 표가 몰리게 되어 있다. 하지만 훗날 먹은 자들의 고통은 후손들의 괴로움이 된다. 국민들은 국가나 국민재산으로 공짜 선심을 쓴 자의 과오를 알게 되는 것은 한참이 지난 뒤에나 알게 될지 모른다.
내년선거에서도 이런 정치인들이 많이 당선될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국민을 현혹시키는 복지 포퓰리즘 공약이나 과거 매표행위의 상징인 고무신이 복지로 포장된 것이다.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채무도 공기업채무까지 감안하면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고령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니 더욱 문제다. 이에 따른 복지는 엄청나게 증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필요불가결의 국책사업도 계속 진행시켜야 한다.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지출할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해선 재정건전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어느것 하나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것들이다.
이제 어느 정치인의 인기나 당의 인기를 얻기 위한 복지 포퓰리즘을 멈추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커다란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건전재정은 뒷전이고 단순히 인기나 표를 얻기 위해 선심성 개발공약이나 무상을 외치는 정치인들을 경계해야 한다. 그들이 걸핏하면 외치는 "무상과 반값"이 당장은 좋지만 결국 후손들을 힘들게 하는 일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예산이 턱없이 적은 것도 아니다. 2010년 총 복지예산은 81조원이었고, 올해는 86조원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야당을 비롯해 일부 시민단체는 현재의 복지예산을 절대규모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대가 변해 요구되는 복지수준도 달라졌는데도 복지예산은 국민의 욕구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도 일리는 있다. 더구나 선진국의 문턱에서 복지 확대가 논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러나 진정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그럴려면 국가 경제성장 동력의 고려가 필수적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제부터 우리 현실에 가장 적절하고 실현성과 효율성을 동반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온힘을 쏟아야 한다.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복지를 하는 무분별한 복지정책을 쓰기 시작하면 도덕적 해이가 생길뿐더러 국민이 부담해야 할 세금도 늘어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표를 의식한 선심성 무상 포퓰리즘이다. 정치인들이 힘주어 말하는 복지 포퓰리즘 정책에 의심의 눈초리를 갖고 지켜봐야 한다. 그들이 내세우는 인기 영합적 무상 정책은 우리 모두를 망국의 지름길로 인도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내년에 실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에서 어느 정치인이 선심성 복지정책을 말한다면 우리 모두 표를 던지는데 신중해야 할 것이다.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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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은 물러나 태산북두(泰山北斗)로 남아라.
▲ © 행복세종타임즈
태산북두泰山北斗라는 말이 있다. 태산과 북두칠성이라는 뜻의 이 말은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을 비유하는 말 또는 학문이나 예술 분야의 권위자나 대가를 비유하는 사자성어다. 중국 당나라 때의 문학자이자 사상가인 한유(韓愈)는 이백(李白), 두보(杜甫), 백거이(白居易)와 함께 당나라의 대표적 4대 시인의 한 사람이며,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로 꼽히는 중국 제일의 문장가이다. 그는 25세 때 진사과에 급제한 뒤 벼슬이 이부상서(吏部尙書)까지 되었으나 황제가 관여하는 불사(佛事)를 극간하다가 조주자사(潮州刺史)로 좌천되기도 했다. 천성이 강직했던 한유는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좌천과 파직을 당하기도 했는데, 만년에 이부시랑(吏部侍郞)을 지낸 뒤 57세의 나이로 죽었다. 하지만 한유는 순탄하지 못했던 벼슬살이와는 달리 학문과 사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친구인 유종원 등과 고문운동을 제창하여, 고문이 송대 이후 중국 산문 문체의 표준이 되게 했으며, 그의 문장은 그 모범으로 알려지는 등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사상 분야에서는 도교와 불교를 배격하고 유가의 사상을 존중하여 공자 이래의 유학을 왕성하게 하는 데에 힘써 송대 이후의 도학(道學)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 결과 후학들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받게 되었다.
지금 대한민국의 현재의 제1야당이 분열과 적대로 통합점을 찾지 못해 무너지고 있다. 파벌과 계파이익이 난무하는 야당을 바라보면서 야당의 지지자들은 그 어떤 정치적 희망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의 대립은 결국 공천을 둘러싼 영역 다툼이다. 공천을 둘러싼 사생결단의 정치는 새누리당도 예외가 아니지만 원심력으로는 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심세력이 없는 야당은 하루가 멀다않고 통합하고 분열되었다. 야당이 건강해야 정치가 건강한 법이다. 정치학자 E. E. 샤츠슈나이더는 ‘민주주의를 만든 것은 정당이며, 정당 없는 민주주의는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야당은 갈등 해결은커녕 갈등을 표출해 내지도 못하는 정치가 통합을 외치는 위선적이고 몰정치적인 현상만 보여주었다.
이 대목에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해찬의원이다. 이의원은 안철수의원의 탈당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당을 위해서라도 혁신에 앞장서 자기를 스스로 내치는 용기를 보여야 한다. 노무현 전대통령을 모시고 각자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최고의 권력에 올랐던 사람들로서 두 사람의 정치적 책무는 막중하다. 안의원의 탈당의 주요내용은 결국 김상곤혁신안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로 당수와 당의 원로라는 위치에서 많은 의견교환이 있었을 것이다. 여기서 살펴보면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대상에 처음은 일반적으로 평가했을 때 친노그룹의 맏형인 이해찬의원일 것이다. 한정권의 국무총리를 지낸 사람이 민망스럽게 혁신의 대상이 되는 것도 그렇거니와 겉으로 아무 말도 못하는 당대표를 봐서라도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각자 갈 길을 정한 문재인대표를 위해도 그렇거니와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어른의 위치를 찾는 것이 큰 걸음으로 걷는 원로의 도리일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정치의 키워드는 통합과 분열이었다. ‘합친’ 쪽은 이겼고, ‘갈라진’ 쪽은 항상 패배했다. 국민들은 약하고 대안도 없는 야당을 싫어한다. 지금 새롭게 다시 시작하더라도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 야당이 건강해야 정치가 건강해진다.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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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르베다(Āyurveda)
아유르베다(Āyurveda)
▲ © 행복세종타임즈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Āyurveda)에 의하면 건강이 나쁜 원인은 하나에만 있지 않고 인간 삶의 모든 면이 전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아유르베다는 일상의 삶에 관계하고 있어서 조화, 행복, 기쁨, 만족을 가져다주는 통찰의 기술이기도 하므로 종합적인 치료기술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연말에 “모두를 위한 아유르베다(Āyurvedafor All)”라는 주제 중심으로 제4회 세계 아유르베다 학회(Asociation of Āyurveda& Integrative medicine)에서, 저명한 의사(Vaidyas), 과학자, 기업가, 정책입안자, 그리고 여론 주도자들로 구성된 4,000명의 인도 대표와 300명의 외국인 대표, 그 외 아주 많은 방문객들을 통해 아유르베다의 대중적 성장과 우월성에 대한 대중의 증가된 호기심을 엿볼 수 있었다. "모두를 위한 아유르베다"에서 건강에 알맞으며, 촉진적이고, 예방적인 건강관리, 그리고 만성적이고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 신진대사 장애나 퇴행성 장애 등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답을 아유르베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Patwardhan 2010, 237-239).
아유르베다에는 자연치유를 위한 각종 요법들이 있는데 그 중 식이요법(Diet Therapy)은 먹는 음식이 몸과 마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음식의 특질대로 의식의 변화를 유도한다. 허브요법(HerbalTherapy)은 몸의 가벼운 이상을 바로 잡고 높은 수준으로 갈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 적용한다. 마사지요법(Massage Therapy)은 오일마사지요법(Abhyaṅga)으로 신체적 상태뿐만 아니라 심리적 상태를 위해서도 중요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가슴에 영양을 주며, 뼈와 신경을 강화시켜준다. 정화요법((Pañca karma)은 세 가지 도샤(doṣa)1)의 과잉에 의해 야기된 심리적 문제, 내부적 요소, 감정, 까르마(karma)에 의해 일어난 문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사나요법(Āsana Therapy)은 몸을 최상의 상태로 강화시켜주며, 통증들과 질병을 치유해서 정상적인 균형 상태로 가도록 근육조직을 강화하고 늘이기 위해 특정한 자세와 움직임을 제공한다. 마르마요법(Marma Therapy)2)은 신체의 중요한 지점을 눌러서 치료하는 방법이다. 호흡요법(Prāṇāyama)은 쁘라나(prāṇa)의 바른 흐름으로 호흡계, 순환계, 신경계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고, 무기력, 만성 피로, 약한 면역력, 과민증을 치료하는 데도 좋으며,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각성할 때도 호흡은 아주 중요하다. 컬러요법(Color Therapy)은 신체적, 심리적, 영적치유를 위한 주된 감각요법 가운데 하나이다. 보석요법(Gemstone Therapy)은 몸과 마음의 오라(aura)장을 보호하고 심리적, 영적 활기를 되살리기 위해 이용할 수 있다. 아로마요법(Aroma Therapy)은 치유절차와 명상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향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향․꽃․에센스․정유(精油)의 사용을 포함한다. 만뜨라요법(Mantra Therapy)은 심리적, 영적 이상의 교정과 신경과 미묘한 통로(naḍī)3)들에서 미묘한 불순물을 청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집중과 창조적인 사고에도 도움이 된다. 명상요법(Meditation Therapy)은 삶과 지성의 근원인 진정한 참나가의식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스트롤로지(Astrology Therapy)는 의학적, 심리학적인 면의 지식을 통해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정미숙 2012, 26).
그 외 많은 자연치유요법들이 있으며, 아유르베다의 요법들은체질에 따른 치료로서 세밀하고 체계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몸과 마음을 모두 물질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이 둘은 모두 근원적 본성(Prakṛti)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마음은 몸에 비해서 보다 미세하고 민감한 물질이라는 특징을 가지지만 이 둘은 존재론적인 연속성을 가지며 ‘몸’(身 śarīra)이라는 말로 통칭된다. 변형이란 몸의 정화를 말하며 거친 몸이 점점 정화되고 미세화 되어 변형이 일어나면 몸은 순수의식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된다.4)
아유르베다의 고전서인 『짜라까 상히따(Caraka-saṃhitā)』 Ⅰ. 3장에서는 몸은 음식의 산물이며, 질병은 음식으로부터 생겨나고, 먹는 음식은 심장병이나 비만, 암 그리고 소화불량과 같은 소위 문명병으로 불리는 심각한 건강문제에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이렇게 아유르베다는 식생활이 건강에 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치료의 토대로서 식이요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음식은 최초의 약이므로 삿뜨바(Sāttva)적이고 순수한 음식을 권장하며 자연적인 음식을 강조한다.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은 계절, 개인의 체질, 현존하는 특정 도샤(체질)의 불균형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보고, 의식 속에 깊이 새겨진 감정적 충동에 미칠 수 있는 무의식적인 습관을 제거하며, 몸과 마음의 정화와 변형을 목적으로 한다(Frawley 1989, 59-63).건강을 유지하고 예방하는 방법은 바른 섭생과 식이요법으로 본다(Lad 1984, 101). 각 도샤와 음식물 간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게 되면, 각자 자신에게 알맞은 음식물을 선택할 수 있다. 음식물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음식물의 여섯 가지 맛뿐만 아니라 다섯 쁘라나의 상태, 그 특성(가벼운, 무거운, 뜨거운 등)과 생명력(prāṇa)5)의 상태나 구나(guṇa)6)등을 고려해야 한다. 영양은 제각기 신체와 마음(manas)과 의식(cita)의 수준에서 일어난다. 심리적 불균형에 대해서는 더 심각하게 식습관을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아유르베다는 상키야 철학(Sāṁkhya-darśana)7)의 우주관을 기초로 하고 있는데, 상키야 철학은 우주의 구성 원리를 전변설(轉變說 pariṇāmavāda)로 주장하고 있다. 전변설은 모든 물질의 근원이 되는 쁘라끄리띠(Prakṛti, 물질원리)가 뿌루샤(Puruṣa, 정신원리)의 해탈을 위하여 전개된 것이 이 세상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무지(無知 Avidyā)로 인해 뿌루샤와 쁘라끄리띠가 결합하고 이에 의해 생긴 최초산물인 부디(Buddhi, 지성)를 참나로 잘못 알아 생긴 아함까라(Ahaṃkāra, 자아의식)로 인해 잘못된 의식과 행동으로 업을 지으며, 인간이 계속 윤회한다는 것이다(김승희 2010, 10; Frawley 2007, 31-32).
다음 회기에는 치유를 위한 아유르베다에서 본 몸과 마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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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
▲ © 행복세종타임즈
‘한발 더 가까이’,‘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이 문구를 보고 나는 한발 더 다가서려하는데, 옆에 있는 젊은 친구에게서 변기를 깨뜨릴 듯한 소리가 들려오면 괜시리 날씨도 추운데 마음은 더욱 추워진다.
남자들은 50대가 되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자꾸만 소변을 보러가고 싶고, 소변을 참지 못하고, 오랫동안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들은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된 것 들이다.
전립선은 성장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남성호르몬에 의지하는 기관이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정상적인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기능이 떨어지고, 비정상적인 남성호르몬 증가로 인해 비대해지면서 소변의 통로를 좁게 만드는 것이다. 남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는 원인은 노화 이외에도 비만,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과도한 육류섭취 등이 있다.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마늘, 토마토, 굴, 호두, 콩류, 녹차 등이 대표적이다. 마늘과 토마토는 노화 억제 기능과 동시에 전립선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굴과 호두에 포함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남성호르몬 생성 및 분비에 관여하여 전립선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타는 소변배출이상 문제들은 한의학에서는 신장의 양기 부족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신장의 양기를 복 돋아 주는 약재들 중 산수유, 복분자, 부추씨 등은 가정에서도 차처럼 끓여서 마시게 되면 전립선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전립선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주로 골반 아래근육과 허벅지 안쪽근육 움직임을 통한 전립선 주변조직에 순환을 좋게 하는 것들이다.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계단오르내리기, 등산, 기마자세, 괄약근 조임 운동이 있다.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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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은 평등사상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 © 행복세종타임즈
지금 대한민국의 노동계가 들끓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이른바 노동개혁 5개 법안은 내년부터 근로자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상황에서 연내에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사안들이라며 대통령이 당대표와 원내총무를 청와대로 불러 간곡하게 부탁까지 한 상황이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중국에 따라잡히고, 가격경쟁력은 일본에 밀리기 시작했다는 위기론이 사실상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6일 대한건설협회 등 국내 업종별 단체와 협회 30곳을 대상으로 ‘한·중·일 산업 경쟁력’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과의 기술 격차에 대한 질문에 이미 추월당했거나 3년 이내에 추월당할 것이라는 응답이 79.2%에 달했고, 가격경쟁력에서는 이미 밀리고 있다는 응답이 90%에 달했다. 일본 엔화 약세로 한국 제품이 일본 제품에 대해 이미 가격경쟁력을 잃었다는 응답도 전체의 70%나 됐다고 하니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성장 없는 경제는 분배의 논리를 해친다. 한국가의 미래는 성장과 경제 분배의 선순환이 어떻게 제대로 작동하는가에 달려있다. 이 두 개의 원칙은 지금 저성장의 그늘에 가려져 최악의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창조경제를 외치고 재벌들을 독려하며 일자리창출에 나선지가 벌써 몇 년째이지만 대한민국의 고용률은 10년 넘게 OECD 평균인 66.4%를 밑돌고 있다.
더구나 청년실업률은 지난 6월 10.2%로 외환위기 때의 수준이다. 그리고 내년부터 임금피크제와 60세 정년 의무화가 시행되면 고용절벽은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그런데도 야당은 당권싸움에 휘말려 상임위에서 법안 심사 한번 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국회의 모습이 오늘의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지난 11월 21일 '노동개혁 5대 법안'과 관련, "노사정 대타협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고 노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당론 발의한 5대 법안에 대해 한국노총이 노사정 합의 내용과 배치된다면서 폐지를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리고 김무성 대표는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상보험법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합의한 내용을 반영해 입법을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기간제근로자법과 파견근로자법은 노사정 합의 당시 공동 실태조사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치기로 한 만큼 "노사정의 추가 논의를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와중에 노동개혁법은 한국노총이 반대하는 가운데 정부주도의 공청회가 개최될 모양이다. 이와 같은 모양새는 노동개혁의 열쇠를 가진 정부가 5대 법안의 핵심인 근로계약해지, 취업규칙 변경 등 2대 지침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하려는 것이다.
살펴보면 지금 우리 대한민국 기업과 노동시장의 문제점들은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국가발전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가운데 하나다. 기업인들은 상생의 정신으로 노동계에 손을 내밀어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고 노동계도 철저한 자성과 혁신 속에 이것에 대한 개선된 대안을 내놔야 한다.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근로자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057시간으로 미국(1,797), 독일(1,330)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에 반해 생산성은 30.4달러로 미국(65), 독일(59.2)에 비해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소수가 장시간 일하는 근로 문화로는 절대 선진국을 따라 잡을 수 없다. 더구나 아직도 귀족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진출을 막고 있으며, 일자리의 세습화도 우리 노동계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므로 회사가 없어지면 노조도 사라진다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노동계에도 개혁이 필요한 것이다. 더구나 기업과 노동계의 상생으로 청년에게 일자리를 주기위해 노동개혁의 필요성은 당연하다. 하지만 노동개혁은 함께하는 것이다. 노동개혁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노사정 모두 ‘함께 걸어가는 법’을 배워야한다. 이러한 노동시장의 문제점들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국가발전을 방해하는 요인들 중 하나라는 것은 세 살 먹은 아이들도 다 알 정도다.
그리고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을 무조건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규모가 너무 작고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얘기다. 특히 지금 경제계는 수도권규제나 노동규제 등의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혁을 원하는데 해결책은 구호에 그칠 뿐 현장에서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정신을 차리고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나중인지 살펴야한다.
세월호와 메르스사태로 경제는 엉망이 되었다. 우선먼저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 내수기반이 무너지고 일자리가 줄고 있다. 금융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 가계부채는 위험수준을 넘었고, 극심한 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도대체 주무부서 장관들은 무엇을 하는가? 현장에는 왜 안 가는가? 대통령이 말할 때는 모두가 수첩에 적으면서 왜 책상에만 앉아있는가?
이제 우리 모두 다시 일어서자. 상생의 정신으로 서로 양보하고 의지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노사정이 지혜로서 함께해야지만 의미 있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상생과 화합, 조정과 협동만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모두가 정신 바짝 차리고 맡은바 소명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그것이 평등한 세상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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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적 생명은 끝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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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의 정치적 생명은 이제 끝났다
그리고 다시 링거를 투여해 살린다고 해도 국민들 누구나 관심을 가질 사람은 없다.
문재인 대표(62)가 10일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확정을 받고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당적 정리를 요청하며 측근들에겐 총선 불출마를 주문하였지만 이마저도 늦었다.
국민들은 대안이 있는 강력한 야당을 원하는 것이지 당내파벌싸움에 지리멸렬하는 야당을 원하지 않는다.
혁신의 칼을 빼들었으면 제대로 혁신을 하여야 한다. 혁신의 원칙은 통합에 있지 않다. 오히려 이러한 때에 퇴행적지역주의 몰아내고 분당의 아픔이 있더라도 제대로 된 혁신을 이루어야한다. 그러려면 우선 자기 주변의 정리가 있어야 한다. 총선이 중요하다는 명분을 앞세우며 '나눠먹기 정당'으로 회귀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책임하다.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비대위니 뭐니 하는 것도 이제 국민들은 지긋지긋하다.
그렇게 해서 계파 간에 나눠먹기의 또 다른 이름이 바로 비대위 였다. 분명한 것은 혁신과 화합은 함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지금은 오직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바로 화합이나 봉합이 아니고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
늦었다.
늦었지만 마지막으로 조국교수가 제안한 하나의 안은 실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조국 교수는 12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 구성을 제안했다.
조 교수는 “문재인 대표는 당 대표로서 n분의 1로 합류하고 안 의원도 비대위원으로 합류한다.
비대위원장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맡거나 제3자를 합의 추대한다. 그리고 현행 최고위원회는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교수는 비대위의 전제조건으로 혁신위와 안 전 대표의 혁신안 실천을 내걸었다.
늦었다.
하지만 정치는 그렇다. 마지막 절명의 순간에 절묘한 한 수가 있는 것이 정치다.
야당은 마지막 극적인 순간을 기다려 보려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바란다.
201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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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의 특징(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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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싸인은 독자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행성들에게 특별한 성향이나 기질을 부여한다. 싸인은 이를테면 색깔이 다른 필터 역할을 하는데, 행성의 기능이 필터를 통과하면서 그 필터의 색깔에 물들어 독특한 성향을 나타내게 된다.
♈ 에리즈(Aries) 양자리(3.21-4.20)
강하고 힘차게 활기를 발산 한다. 직선적으로 솔직하게 자기주장을 하고 때로는 상대방의 주장을 압도하려는 경쟁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개성을 확실하게 표현하려는 욕구가 있다. 사태의 핵심을 재빠르게 알아차리는 직감이 발달해 있다. 새로운 상황에 뛰어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이 탐험가, 개척자, 모험가로 비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자신을 너무 강하게 밀어 붙이는 경향 때문에 다른 사람의 적대심을 불러일으킨다. 자발적으로 계획을 실행하는 사람, 에리즈의 성질은 개척하고, 시작하고, 주도하는 것. 에리즈는 “나는” “나 먼저”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투사이면서 약한 자들의 보호자이다.
지배하는 행성은 마스(Mars),
♉ 토러스(Taurus)황소자리(4.21-5.20)
신체의 감각이 만족스러울 때 활기가 넘친다. 현실적으로 믿음직스럽거나 무언가를 산출해 내려는 욕구가 있다. 구체적인 물건이나 재산을 모으는 데 쓰는 힘을 쏟는 경향이 있다.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 현실적으로 또는 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새로운 상황에 빨리 뛰어들지는 않지만 일단 시작하면 끈기 있게 유지한다. 변화를 싫어하는 경향 때문에 생동감 넘치는 자기표현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물질세계와의 강한 연결로 알려져 있고 토러스의 성질은 획득하고 견고히 하는 것이다. 인정, 위안, 친숙성을 추구한다. 토러스는 감각적이다. 그러나 완고함, 게으름, 혹은 활발하지 않는 경향도 있을 수 있다. 지배하는 행성은 비너스(Venus)
♊ 제머나이(Gemini)쌍둥이자리(5.21-6.21)
사물을 인지하고 다른 생각들 사이에 연결 고리를 찾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생각이나 느낌을 말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지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머리가 쉬지 않고 회전하면서 관심이 수시로 변한다. 여러 가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 호기심이 다양하게 변하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것이 쉽지 않다.
12궁도의 전달자. 담화하고, 논쟁하고, 잡담하고 농담하기를 좋아한다. 쌍둥이자리의 표징은 이중성을 가리키는데, 한 번에 한 가지 이상을 행하는 능력으로 드러날 수 있다. 빠르고, 영리하고, 다재다능하며, 지배하는 행성은 머큐리(Mercury)
♋ 캔서(Cancer)게자리(6.22-7.23)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듯이 다른 사람을 양육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이나 환경을 본능적으로 방어하려고 한다. 새가 둥지 안에 있을 때 안전함을 느끼는 것처럼 자기를 보호해 주는 울타리가 있을 때 마음이 안정된다. 정서가 민감하기 때문에 분위기에 따라 기분이 출렁거리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같은 기분을 계속 유지하기가 대단히 어렵다.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정서적으로 표현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서가 민감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 다른 사람의 정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가정이 우선. 집요한 것과 집착하는 것 사이에 정교한 선이 있다. 기분이 좋은 날에는 사랑스럽고 배려하고 좋지 않은 날에는 우울하고 변덕스럽다. 게처럼 껍질은 딱딱하나 속은 부드럽다. 지배하는 행성은 문(Moon)
♌ 리오(Lio)사자자리(7.24-8.23)
관대한 태도로 활기차게 자기를 표현한다.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표현 양태가 크고 극적인 경향이 있다. 정서가 복잡하지 않고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경향이 있다.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여 용기를 북돋아 주며 일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백수의 제왕인 사자처럼 관대하고 힘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넘치는 자신감이 때로는 오만함으로 비칠 수도 있다. 12궁도 중에서 과시하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대담하고, 보스기질이 있고 드라마를 좋아한다.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관대하다. 모든 일들의 중심에 있기를 좋아하고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칭찬 받을 때 번창하나, 사랑받지 못할 때 위축된다. 지배하는 행성은 썬(Sun)
♍ 버고(Virgo)처녀자리(8.24-9.23)
흑백을 가리고 차이를 구별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다. 구체적인 확실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도와주려고 한다. 머리로 분석하여 완벽한 상태를 추구하려고 한다. 자신과 주변 상황을 개선하여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끊임없는 욕구가 있다. 스스로는 겸손하고 주제넘지 않으려고 하지만 완벽주의 경향의 비판적인 태도 때문에 사회적인 평가는 그렇지 않을 수가 있다. 정확하고 정교하고 분석적인,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자원을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다. 완벽하려는 욕구로 그 자신을 혹은 다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비판하거나 기대하려는 경향이 있다. 기술과 정교의 표징. 지배하는 행성은 머큐리(Mercury)
♎ 리브라(Libra)천칭자리(9.24—10.23)
인간관계나 생각의 균형을 잡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다. 공평하고 친절하고 조화를 잘 이루는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사교적이고 지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름다움에 대한 세련된 감각을 갖고 있다. 인간관계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각 등 모든 분야에서 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려는 마음이 지나쳐서 딱 부러지게 자기주장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파트너 쉽, 관계 짓기, 그리고 중재의 표징이다. 천칭자리의 표징은 균형과 협동을 상징하나, 또한 우유부단하다. 때때로 게으른 리브라 라고 불리며 전혀 행동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다. 조화, 미, 그리고 매력에 관계된다. 지배하는 행성은 비너스(Venus)
♏ 스콜피오(Scorpio)전갈자리(10.24-11.22)
강렬한 정서적인 힘과 직관으로 현상 배후를 통찰 하는데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다. 현재 상태를 변형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표면은 잔잔하지만 밑에서는 급류가 소용돌이치고 있는 강물처럼 겉모습은 평온하지만 속에서는 근원에 닿아 보려는 강렬한 정서가 꿈틀거리는 경향이 있다. 근원과 융합하려는 또는 인간관계에서는 깊은 차원에서 하나가 되려는(특히 성적으로)강렬한 내면의 갈망이 있다. 강한 정서 적인 집착, 속을 내보이기 싫어하는 태도, 제어력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할 수 있다. 긴장하고, 정열적이고, 결의가 굳은 스콜피오는 피상적인 것과 반대이다. 심도 있는 문제, 비밀, 그리고 힘이나 통제 문제에 관계됨. 재생의 표징인 스콜피오는 무에서 시작하는 법을 알며, 또한 치유하는 법을 안다. 지배하는 행성은 마스와 플루토(Mars/ Plato)
♐ 쎄즈테리우스(Sagittarius)사수자리(11.23-12.22)
관념적인 이상을 추구하거나 표현하거나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권장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다. 개성이 믿음이나 철학적인 견해에 물들어 있다. 현실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는 자유로움을 동경한다. 폭이 넓고 낙관적인 견해를 가치 있게 여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을 좋아하고 개방적이며 솔직하다.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자기의 이상과 기준, 믿음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편협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바깥세상에서든 혹은 마음 안에서든 12궁도의 여행자. 탐험가, 철학자, 그리고 진리의 추구자. 지혜, 정의, 자유에 관계됨. 때때로 순진함. 과장하거나 감정을 해치는 경향이 있으나 악의적인 의도는 없다. 지배하는 행성은 주피터(Jupiter)
♑ 캐프리컨(Capricorn)염소자리(12.23-1.20)
자기를 잘 억제하며 신중하게 전통적인 입장에서 자신을 표현한다. 권위와 힘들게 일해서 성취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긴다. 신중하게 계획하고 잘 훈련된 자세로 한 가지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책임감을 갖고 의무를 잘 수행할 때 자신감과 활기가 넘친다. 비관론이나 냉소적인 태도 또는 너무 체면을 생각하는 경향 때문에 자유로운 자기표현이 억제될 수 있다. 꾸준하고,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캐프리컨은 정상으로 가는 길을 가려내는 방법을 안다. 야생의 염소처럼 발은 단단히 딛고 서 있고 강건하다. 책임감과 권위에 관계되며, 종종 인생의 초반에 경험한다. 때때로 비관적이다. 지배하는 행성은 쎄턴(Saturn)
♒ 어퀘어리어스(Aquarius)물병자리(1.21-2.19)
혁신적인 이론을 통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경향이 있다. 감정에 묶이지 않고 편협하지 않은 태도로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한다. 때로는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극단적으로 배제하려고 한다. 자유롭고 독창적인 사람이 되고자 한다. 지성이 지배하는 인간적인 세상을 꿈꾸며, 옳고 바른 것을 찾으려는 욕구가 있다. 자기를 감추려는 태도나 지나치게 튀는 행동 또는 대책 없는 반항심으로 인해 적절한 자기표현이 방해를 받을 수 있다. 개인에 반대되는 것으로서 집단의 표징. 일반적인 사람들과 세계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에 관계. 큰 덕목은 우정에 애착심을 갖는다. 질서, 체계적이고, 초연한, 객관적인 혹은 기벽이 있고 괴짜이다. 지배하는 행성은 쎄턴/유레네스(Saturn/ Uranus)
♓ 파이씨즈(Pisces)물고기
영감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암시적으로 자기를 표현 한다. 민감하고 아낌없이 베푸는 동정심 많은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사람이나 동물을 막론하고 고통 받는 모든 것들에 대해 연민의 정을 느끼며 치유 에너지를 발산한다. 내면세계 또는 영적인 세계를 동경하는 갈망이 충족될 때 활기가 넘친다. 주변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동조를 잘하기 때문에 자기 이미지가 애매하고 안개에 쌓인 듯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가장 민감한 표징. 그러나 그것이 잘못되면 편집증(피해망상)으로 갈수도 있다. 강력한 상상력은 세계적인 몽상가와 예술가를 만들어낸다. 현실도피를 향하는 경향 특히 중독을 통해서 현실도피. 지배하는 행성은 주피터/넵튠(Jupiter/ Neptune)
이번 회기에는 싸인(별자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은 행성에 대해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기로 한다.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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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古代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
최근 서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유르베다는 우주와 인간을 상호 연관지어 고찰하는 고대 인도의 전통의학을 말한다. 아유르베다(Ayurveda)란 말은 ‘생활의 과학’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유(Ayu)는 ‘삶’ 또는 ‘일상생활’을 의미하며, 베다(Veda)는 ‘앎’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아유르베다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알려진 베다(Veda)에 맨 처음 기록되었으며, 이러한 의학체계는 인도에서 5천년 이상 동안 일상생활에서 활용되어 왔다. 아유르베다 의사들은 인도정부의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에 의해 양성된다. 이러한 치료사들 중 일부는 현재 미국에서 아유르베다 치료요법으로 받아들여 시행하면서 학교교육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 아유르베다학회를 통하여 교육연수를 하고 있으며 동방대학원대학의 정미숙박사가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디. 이에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정미숙박사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하여 아유르베다에 대해 연재기사로서 올리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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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강조하는 아유르베다의 철학
아유르베다의 핵심은 한 마디로 말하면 ‘균형’이다.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기운의 상호 균형이 깨졌거나, 또는 개인과 자연환경의 균형이 깨졌을 때 질병이 생긴다는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모든 질병 및 건강상의 문제는 신체의 근원적인 힘들의 불균형과 자연과의 부조화로 생긴다. 불균형, 부조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살펴보기 위해 맥박, 혀, 얼굴, 눈, 손톱, 입술, 그리고 몸의 아홉 가지 문(눈, 귀, 콧구명, 입, 생식기, 항문)을 면밀히 관찰한다.
인간은 소우주이다. 질서는 건강이고 무질서는 병이다
아유르베다가 표방하는 철학은 우리나라 한의학과도 공통점과 차이점도 있다. 한의학의 오행에는 목, 화, 토, 금, 수를 기본으로 하는 데, 아유르베다는 에테르(공허), 공기, 불, 물, 흙의 이 다섯 가지 요소가 이론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 아유르베다에서는 비타(Vita, 공기와 허공), 피타(Pitta, 불과 물), 카파(Kapha, 물과 흙)의 세 가지 체질로 구분한다.
이러한 체질을 아유르베다에서는 도샤(Doshas, 원천적인 생명력)라고 부른다. 도샤의 균형을 통해 신체 여러 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할 뿐 아니라, 사람이 우주의 환경과 결합된다고 보는 것이다. 개인은 하나의 도샤에 주로 지배되지만, 또 나머지 도샤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아유르베다는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건강을 조절한다는 철학이기 때문에 ‘생활의 과학’으로도 볼 수 있다.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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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야기
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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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초월영성상담전공 교수
별 이야기는 어스트랄러지(astrology)이다. 어스트랄러지는 ‘아스트로(Astro)’는 별이며, ‘로지(logy)’는 이야기를 뜻하는 복합어 이다. 어스트랄러지는 수천 년이 넘도록 인도와 서양에서 발전해 온 학문이므로 기본적인 원리 및 해석법을 설명함에 있어서 인도와 서양 연구가들의 이론을 소개하는데 주력한다. 동서의 사상을 탐구하여 통합된 세계관을 구축하려 애쓰고 실제로 여러 면에서 동서의 구분이 거의 사라져가는 오늘날이다.
여기에서 다루고자 하는 어스트랄러지는 상징주의와 인본주의의 입장을 취하려 한다. 상황이나 사건의 외형을 예측하기 보다는 어스트랄러지와 인생의 관계를 본질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자 하며, 따라서 길흉화복의 사건을 구체적으로 예언하기보다는 주인공의 개성과 잠재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혹시 본의 아니게 이런 의도에서 벗어난 운명론적인 글귀가 눈에 띄더라도 그것을 경향이나 가능성의 뜻으로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천문학과 어스트랄러지의 관계는 물리학과 심리학의 관계에 비유될 수 있다. 우리는 사람을 소개 받을 때 그의 혈압이나 맥박수 같은 것들보다 그의 성격이나 직업 등을 더 궁금하게 여기고 그 측면에서 소개를 받는다. 그리고 인간을 물질적, 신체적인 차원에서만 이해할 수는 없다. 어스트랄러지는 천문학과는 다른 관점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행성들의 위치에 의거하여 특정 시간들을 구분 짓고 그 시간들의 성질을 좀 더 정신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다.
심리학적인 면에서 어스트랄러지에 대한 견해를 보면, “어스트랄러지는 심리학에 많은 것을 공헌할 수 있다. 그러나 어스트랄러지 역시 심리학의 존재를 인식함이 유익할 것이며, 특히 개성과 무의식을 취급할 경우 그렇다. 나는 어스트랄러지의 상징 언어로부터 우리가 무언가 배울 점이 있음을 확신한다.” 이것은 현대의 위대한 분석 심리학자인 칼 융의 말이다.
프로이드의 무의식의 연구와 칼 융의 심층심리학 이론에 자극받아 생겨난 프랑스의 상징주의와 미국의 인본주의 어스트랄러져들은 각각 ‘분명히 개념화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의 실체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은 오직 상징뿐이다.’ ‘어스트랄러지는 사건 예측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한 기법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고 주장한다.
별 이야기는 먼저 자신이 태어난 달과 함께 싸인을 접하게 된다. 나는 어떤 싸인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태양의 특징을 이야기 한다. 태양은 그 사람의 본성을 이야기 한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싸인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한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는 각 개인의 특성인 별과 하우스, 어스펙트에 대해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고, 차트리딩을 할 계획이다.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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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떳떳하게 자수하라.
▲ © 행복세종타임즈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시각이 오후 4시, 이제 2시간을 앞두고 조계사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계종은 경찰의 공권력 집행 예고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법집행을 하루 늦추어줄 것을 제안했다.
논란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종교시설의 공권력의 성역제공이라는 초법지대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지금 입장에서 보면 남감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여기서 오랜 역사의 현장을 거꾸로 돌려보면 옛 우리의 조상들은 그러한 초법적인 지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곳이 바로 삼한시대(三韓時代)에 천신(天神)을 제사지낸 소도라는 명칭을 가진 곳이다.
후한서와 삼국지 등에 소도에 대한 기록이 보인다. 제사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은 마한(馬韓)을 중심으로 한 삼한에서는 매년 1∼2차에 걸쳐 각 읍별로 제주(祭主)인 천군(天君)을 선발하여, 특별 장소를 설치하고 제사를 지내 질병과 재앙이 없기를 빌었다. 이 제사지내는 장소를 소도라 하는데, 그 명칭은 거기에 세우는 솟대[立木]의 음역이라는 설이 일반적이다. 문헌을 살펴보면 소도는 신성(神聖) 지역이므로 국법의 힘이 미치지 못하여 죄인이 이곳으로 도망하여 오더라도 그를 돌려보내거나 잡아갈 수 없어 도둑이 성행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소도에 영고(鈴鼓)를 단 큰 나무를 세우고 제사지내던 당시의 주술적인 민속신앙은 오늘날에도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마을 입구나 신당에 세우는 솟대다. 이 같은 상고시대 부족국가들의 제천의식에는 종교·문화·생활 등 제정일치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우리들이 가진 포용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서양에서도 이런 것들이 존재하였는데 그리스·로마의 아실리(Asillie) 또는 아실럼(Asylum)이 그것이다. 죄인이 아실리로 도망쳐 오더라도 돌려보내거나 잡아가는 것은 되레 종교적인 범죄행위가 되었다. 도둑이 성행하기도 했다지만 성역은 난민, 노예, 채무자, 범죄인의 보호장소로서 피의 복수와 사형의 남용을 막는 사회적 순기능도 하며 인간 구제와 인간 존엄의 보루로 떠오르기도 했다.
어제 강신명경찰청장은 입장문에서 “한상균이 수차례의 조직적인 불법 폭력행위를 주도한 후 종교시설로 도피한 채 계속적인 불법행위를 선동하고 있는 것은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매우 중대한 범법 행위”라며 “지난 6일까지의 자진 퇴거 약속을 스스로 어기고 계속적인 불법 투쟁을 선언한 것은 20일 넘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준 국민과 불자들을 배신한 행위”라고 했었다.
과거 독재정권 시절 명동성당이나 조계사 등 종교시설이 민주화 사건 수배자들을 숨겨줬던 것은 충분히 국민적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불법시위나 불법파업으로 경제에 큰 손실을 끼친 주동자에게 종교시설이 소도나 아실리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하지만 더 큰 눈으로 사건을 살펴보면 조금의 여유를 두는 것이 우리 대다수의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권력에 맞서자는 것이 아니라 성역이라는 여유를 조금 가짐으로서 국민의 바듯해가는 정서를 어루만져주자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총무원장스님의 기자회견 후 경찰은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이 "10일 정오까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영장 집행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기자회견 내용을 감안해 일단 집행을 연기하겠다"고 9일 밝혔다고 하니 한숨은 돌렸다.
지금의 문제는 단순히 범법자를 체포하기 위한 영장집행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의 탐욕에 대한 경계와 더불어 당시의 엄격한 신분제도마저 부정하며 평등하고 따뜻한 대자대비의 가르침을 펼친 부처님의 도량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에 대해서이다. 불교야말로 중생에 대한 대자대비를 통해 소외되어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성역이 무너진다는 상징성이 무너지는 것이다. 중생의 고통을 직시하며 함께 하는 대승불교의 수행은 언제나 삶의 현장 속 실천을 중요시하며 있어야 하거늘 지금의 스님들의 처사는 부처님 가르침에 전혀 적합한 행동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한번 아닌 것은 끝까지 아니어야 한다.
아울러 이것은 종단의 정체성 문제이기도 하다. 현재 조계사 상황은 종교의 자비심과 포용력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보여줄 수 있는 계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내부 갈등이 있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이다. 성역에 사라진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다시 그곳을 성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죄를 진 범법자지만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앞장서는 사람들이었다. 우리도 이제 이정도의 여우는 있는 것이 아닐까? 그들만의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그들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장소를 모른 척 봐주는 여유말이다.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