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도 소방본부의 ‘소방호스 자동전개배낭 개발’ 등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혁신적인 정책이나 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지난달 14일부터 참여와 사회적 가치 협업 일하는 방식 등 3개 분야 63건을 접수, 서면 및 전문가 심사, 주민 투표 등을 통해 분야별로 5건 씩, 총 1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선 참여와 사회적 가치 분야 최우수상은 도 소방본부의 소방호스 자동전개배낭 개발이 차지했다.
도 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방호스 자동전개배낭은 화재 현장에서 배낭 속 호스를 자동으로 전개하는 장비로 진화 시간 단축과 소방관 체력 소모 경감 등의 효과가 크다.
또 협업 분야 최우수상은 서산시의 ‘드론 협업을 통한 시민 안전망 조성’이, 일하는 방식 분야 최우수상은 논산시의 ‘디지털 기반 시민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청양군 ‘초보 농업인도 프로가 되는 스마트팜 청양앱 개발’ 도 소방본부 ‘도민의 일상 생활 복귀 지원 가치가유 충남119’ 도 인사과 ‘공직 입문 면접시험 하계 복장 자율화 시행’ 등이 수상했다.
도 인사과의 하계 복장 자율화는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공직사회 복장 비규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가계 부담 경감 MZ세대 문화 등을 반영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는 이번 혁신 우수사례에 대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며 주요 사례를 뽑아 전국 경진대회에 내보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