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 및 전시·교육·연구자료 등 활용을 위해 ‘추사 서첩’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추사서첩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직접 쓴 글을 모은 서첩으로 목재를 이용해 표지를 제작했으며 표제에는 ‘추사첩’이라 쓰여 있고 본문은 총 19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본문 중 3장은 푸른색의 시전지 위에 글이 쓰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사 서첩은 추사의 중년 시기 서법과 근황을 한권에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 가치가 매우 높게 알려져 있으며 추사고택은 매입한 유물에 대한 탈초 및 번역을 진행해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사 김정희 및 주변 인물과 관련된 유물을 구입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며 “소장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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