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충남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의료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국립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공동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공주대학교는 공공의과대학 설립방안을 담은 정책연구 보고서를 완성하고, 3월 28일 충청남도 보건정책과로 전달하였다. 보고서에는 충남의 유일한 국립종합대학인 공주대학교의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에 공공보건 의료 인력을 양성 및 배치 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즉 공공의대는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부속병원은 내포신도시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충남지역의 의료취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 집필에 참여한 공주대 공공의과대학 설립 실무추진단 박지훈(공주대 기획처장)단장은 이번 보고서의 주요 연구결과를 설명하면서, 충남의 부족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부속병원을 설립하여 지역 내 의료취약지역에 필요한 응급·필수 의료인을 배출하여 종국적으로 도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 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공주대학교 원성수 총장은 “국립공주대학교는 충남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의대를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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