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4월 1일부터 홍성읍 홍주초삼거리 도로복구를 완료하고 차량통행을 정상화했다.
홍주초삼거리 도로는 지난해 9월부터 홍주읍성 서문지 발굴조사를 위해 임시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진입을 통제해왔다.
홍주읍성 서문지 발굴조사는 지난 12월 종료되었으나, 발굴완료 후 복토한 구간의 안전성 문제로 공사가 일시 중지되면서 도로복구 일정이 지연됐다.
발굴조사 시행지는 2~3m 이상 굴착이 이루어지면서 겨울철에 도로포장 공사를 진행할 경우 지반 침하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과 서계원 과장은 “주민 여러분의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발굴조사가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서문지 발굴조사를 통해 개거식 문루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북문 문루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발굴조사 기간 중 변경되었던 시내버스 노선도 기존대로 회복된다.
SC제일은행 앞과 홍성군청 뒤의 임시승강장은 운영이 종료되며 버스 이용객들은 기존의 홍주초삼거리 승강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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