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는‘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연구결과 발표 및 우수 연구논문에 대한 시상을 위하여‘제3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지난 5일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6층 미디어홀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사범대학 교직부와 지방교육정책개발원이 함께 관학협력의 방식으로, 예비교사의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연구팀 공모를 통해 17개 팀이 선정되었고,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연구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연구팀별로 충남교육청 소속 멘토 교사와 학내 지도교수를 배정하였으며, 전문적인 지도 하에 연구를 진행했다.
학술대회에는 심사를 거친 총 10개 팀이 참여하였고, 6개 팀의 연구 결과발표와 4개 팀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으며, 발표 후에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이 중, 최우수상은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교사의 인식 분석: 충남 소재 중학교를 중심으로”라는 연구 주제로 발표한 교육학과 이서현, 조유선, 오수연, 조민지, 천지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연구팀은 충남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인식, 경험, 저해요인 등을 도출하였고, 회복적 생활교육 안착을 위한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언하였다.
이 외에도 수상작 우수상은“고교학점제 미이수 학생 정서적 지원 방향에 관한 연구(지리교육과 노사랑, 정태근)”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방향에 관한 연구(컴퓨터교육과 정주연, 이선호, 전민선, 안예찬)”가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에는 “자유학기(년)제의 효과와 자유학기제, 진로연계 학기의 향후 과제(화학교육과 한이수, 신지원, 지리교육과 김광민, 윤리교육과 이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과학 수업에서 학생들의 탐구 역량 신장 방안 연구(화학교육과 박혜인, 서유진, 물리교육과 장예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형 온라인 플랫폼의 사용 현황 분석 및 제안(컴퓨터교육과 김나혜, 정채원)”이다.
장창기 사범대 학장은 “교육연구는 힘들지만, 교사는 평생 연구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며, 이번 공모에 참여한 예비교사 학생들이 지난 5개월 활동한 연구결과가 작지만 큰 파동이 되어 교육현장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은경 사범대 교직부장 또한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통해 그 동안 학생들이 진심으로 연구 활동에 매진해온 것을 확인하였음을 강조하며, 이후 이어질”공주대학교 예비교사 교육연구“ 제3권의 발간과 충남교육청과 함께하는 정책 제안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대학교 교직부 홈페이지(https://teaching.kongju.ac.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