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중점과제로 입목벌채지 점검용역 조림사업 숲가꾸기사업 공익숲가꾸기 조림지사후관리 등 5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중 올해 봄철 조림사업은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산업용재 공급과 단기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림 경관조성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나무 조림 탄소저감 조림을 시행한다.
군은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말까지 약60만 본을 식재 완료할 예정이다.
조림 완료 후에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꿔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1tCO2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산림 1,200㎡에 360그루의 소나무가 필요하며 나무심기는 탄소 흡수원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나무심기를 추진해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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