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군도11호 와룡교 긴급 보수에 따른 차량 통행 제한

강승일

2023-04-21 09:07:16




홍성군, 군도11호 와룡교 긴급 보수에 따른 차량 통행 제한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군도 11호에 위치한 와룡교에 균열이 발생해 정밀안전 점검과 보수를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9시경 서부면과 갈산면을 오가는 군도11호에 위치한 와룡교 교면에 포트홀이 발생했다는 민원신고를 접수한 후 곧바로 확인에 착수해 와룡교 교면의 균열 및 슬래브 일부 파손을 확인했으며 오전 11시경 와룡교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오후 오후 5시경부턴 통행을 완전히 제한했다.

군은 균열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긴급 점검 결과 준공된 지 40년 된 교량의 노후화와 최근 서부면 산불로 인해 대형 중장비 차량의 잦은 이동으로 교량에 하중이 집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은 와룡교 인근 마을에 대형장비, 차량, 농기계 등 와룡교 이용 통제에 대한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관계기관에 차량 통행 제한 내용을 유선으로 전파하고 우회도로 지정에 따라 구간별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 및 전광판 송출을 통해 안내에 나섰다.

육헌근 건설교통과 과장은 “현재 와룡교 긴급 보수에 따른 차량 통행 제한으로 주민이나 홍성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불편 예상이 되지만, 도로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이기에 우회 도로 사용을 꼭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군은 정밀한 점검과 신속한 보수로 도로 안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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