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홍성군의회 의원, 피해자 코스프레는 그만

절차상 상정하지도 않은 결의안을 무산이라는 피해자 코스프레는 문제

강승일

2023-06-12 13:23:59




홍성군청



[세종타임즈]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결의안을 상정하지도 않고 국민의 힘 반대로 결의문 채택 무산이라는 거짓 보도자료를 배포한 홍성군의 민주당의원들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관련 윤석열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12일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 성명서 발표 과정에서 거짓이 있다며 문제를 삼았다.

특히 합의제 기관인 의회의 절차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수 있는 기회를 자신들이 없애고 이것을 마치 국민의 힘 소속의원들의 반대로 인해 결의문 채택 요구가 무산 됐다는 식의 보도자료는 군민들에게 자칫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수 있기에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당초 홍성군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선경 의원의 대표발의로 의회 차원으로 결의안 채택에 나섰지만,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로 발의가 되지 않은 사항을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알수가 없는 대목이다.

또,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사안을 두고 국민의 힘 의원들이 중앙정부의 눈치를 보고 결의안 채택을 거부한 것은 소신 없는 무책임한 처사”고 비판했다.

의 경우 합의제 기관인 의회차원에서 대응을 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뜻에 따라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며 이것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의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선균 의장은 홍성군의회라는 합의제 기관에서 한 목소리를 내도 어려운 형국인데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했으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의 경우 사안의 중대성을 보고 향후 함께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었으나 민주당의원들의 돌발 행동으로 무산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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