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보건소는 매주 수요일 ‘만성질환 상담의 날’을 운영하며 무료로 혈압, 혈당 측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만성질환 상담의 날’은 매주 수요일 오전 보건소 2층 대강당에서 운영되며 30세 이상 홍성군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검사 전에는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혈당, 혈압뿐 아니라 콜레스테롤까지 검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의미하며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주요 질병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건소에 만성질환자로 등록해 정기적으로 관리받으면 측정결과에 따라 합병증 예방을 위한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등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병·의원에서 가능한 경동맥초음파, 안과검사 등의 검사의뢰서도 발급받아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것 뿐만아니라 식단, 운동관리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합병증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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