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강승일

2023-06-28 10:34:40




부여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지난 27일 부여군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아동관련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부여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잘 실현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군은 2017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전담조직,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등 10가지 구성요소별 평가에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충남 군 단위로는 홍성군에 이어 두번째로 전국에서는 85번째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취득했으며 2027년 4월 25일까지 4년간의 인증 기간을 유지하게 됐다.

행사는 부여군 지역아동센터의 연합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삼신늘푸른동산의 합창, 인사말, 아동친화도시 선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취득하며 아동들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을 시작했다”며 “그동안 노력해주신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