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7월부터 예비맘 건강검진 지원 대상자를 배우자까지 확대해 ‘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을 시행한다.
홍성군보건소는 고령임신의 증가로 난임 및 기형아 출산에 따른 임신 전 건강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임신을 고려하는 예비부부의 건강검진 지원으로 태아의 건강증진과 예비부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둔 예비신부 및 첫아이 출산 전 여성에서 첫아이 임신 전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까지 확대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를, 신혼부부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보건소 임산부 상담실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검진항목은 풍진검사, B형간염검사, 혈액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검사, 소변검사, 성병검사 등 총 17종 항목으로 생애 1회 검진 가능하다.
검진자에게는 엽산제 3갑과 검진 후 결과지 지참 방문시 항체 형성을 위한 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무료 접종 내용은 여성의 경우 B형간염 및 풍진 예방접종이며 남성의 경우 B형간염 예방접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의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질환의 사전예방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한 임신이 출산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 가족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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