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전동휠체어와 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내 등록장애인 및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 5만원을 부담하면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동보장구는 운행 시 보행자와 충돌 가능성이 높고 사고 발생 시 상대방에 대한 배상금액도 커 이용인들이 부담을 가져왔는데, 홍성군은 장애인과 노인에게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보장구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홍성군에 거주하는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모든 등록 장애인과 만65세 이상 노인으로 보장 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다.
보험 계약은 피보험자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군에서 일괄 체결 진행되며 사고시 보험 청구는 휠체어코리아닷컴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로 직접 청구하면 되고 청구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간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의 운행 사고시 부담감을 덜게 될 것이며 이번 보험 지원이 사회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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