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 모집

부여군, 일상생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한다

강승일

2023-09-05 09:52:16




부여군청사전경(사진=부여군)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오는 5일부터 16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돌봄·가사,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지원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대상은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이다.

부여군에서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농촌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선택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 및 기준을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도록 했다.

지원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선택한 서비스를 유형에 따라 기본서비스는 월 12, 36, 72시간 중 선택할 수 있고 특화서비스는 월 최대 2가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은 기본서비스 월 19만 2천원에서 127만 2천원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 면제이며 특화서비스는 월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본인 부담금이 1만 2천원부터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동 불편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문의 후 전화·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빈틈없는 복지서비스가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