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달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위축되어 있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막된 남당항 대하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및 홍성·광천 5일시장 등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홍보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우리 수산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 위축에 따른 대응으로 남당항 대하축제에서는 충남도, 소비자교육중앙회 홍성군지부와 함께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홍보하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소비 촉진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홍성군 내 전광판에 방사능 관련 해양수산 안전 정보 신호등을 송출하고 군 누리집에 해양수산 안전정보 바로가기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간 방사능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수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산과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검사 결과와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으니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며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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