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볼만한 홍성 여행 BEST 5

남당항, 죽도, 광천전통시장, 용봉산, 이응노의 집

강승일

2023-09-13 10:00:45




추석연휴 가볼만한 홍성 여행 BEST 5



[세종타임즈] 2023년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무려 6일간의 장기간 연휴이다.

6일간의 연휴 동안 어르신, 아이들이 다 함께 즐기며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홍성군 여행지 베스트 5를 소개한다.

이맘때면 돌아오는 대하 축제로 열기가 뜨거운 남당항. 남당항 대하 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제철 대하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즐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이목을 이끌만한 관광지가 된다.

한편 남당항에는 최근 해양음악분수와 네트 어드벤처 및 트릭아트가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가을의 따가운 햇살을 피해 음악분수 앞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트릭아트 존에서 특별한 사진을 연출 할 수 있는가 하면 바다를 눈앞에 두고 레포츠 시설을 즐기며 남당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죽도는 녹색 친환경 섬이자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없는 무공해 청정 에너지 자립섬이다.

축제나 행사가 자칫 정신없이 느껴진다면 죽도로 가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죽도에서는 ‘죽도세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숙박 1박에 3끼를 초등학생 이하 7만원, 중학생부터 성인은 13만원에 제공하며 낚시와 죽도 주변 섬 유람 체험활동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날은 점차 선선해지며 이내 김장철이 돌아오고 있다.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재료인 새우젓은 광천시장에서 파는 토굴 새우젓이 단연 제일이다.

9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광천시장 장날에 방문하면 아이들은 전통놀이와 골목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바다보다 산이 좋다면, 홍성의 명산 용봉산을 추천한다.

뜨거운 더위는 점차 사라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산을 오르기 더없이 좋은 날이다.

추석연휴 등산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다 같이 등산을 하는 건 어떨까.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은 고암 이응노 화백 작품을 관람하고 푸릇푸릇한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힐링하기 좋은 ‘문화 휴식 공간’이다.

본 건물인 기념관 옆에는 생가지, 북카페, 예술문화 자료실이 있으며 앞마당에는 연꽃과 수생식물이 살고 있는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조용한 쉼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관광지이다.

현재 기념관에서는 ‘제6회 고암 미술상 수상 작가_임선이’‘초월적 시간’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한편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 대하축제와 다가오는 광천김·토굴새우젓대축제 및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in 홍성과 맞물려 홍성군은 문화 관광도시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며 “올 추석 긴 연휴를 맞아 귀향객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홍성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관광자원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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