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로 혈압 관리 강화

경로당 혈압측정기와 함께 사용, 자기 혈압 인지 도움

강승일

2023-10-13 10:30:23




홍성군, 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로 혈압 관리 강화



[세종타임즈]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고령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와 혈압 관리 노트를 370개소 경로당에 배포해 고혈압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며 이로 인해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꾸준한 혈압 체크와 관리가 중요하다.

‘색으로 알아보는 혈압온도계’는 사용자의 혈압분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색상으로 한눈에 혈압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경로당에 설치된 자동혈압측정기로 혈압을 측정하면 주변에 비치된 혈압온도계를 통해 자신의 혈압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함께 배포한 혈압 노트에 혈압 수치를 기록해 꾸준히 스스로 혈압을 관리 할 수 있다.

또한 경로당마다‘건강지킴이’를 1명씩 양성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로서 혈압측정 시 올바른 사용법 지도, 고혈압 및 고혈압 위험 수준 어르신 발견 시 보건기관 안내 및 연계하도록 해 심뇌혈관질환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혈압온도계가 혈압 정상수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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