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 일환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 완료

28억원 사업비 투입, 공원 조성 및 조명설치로 지역 관광 명소화

강승일

2024-03-11 10:25:19

 

 
공주시, 왕릉교 상징가로 조성사업 완료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백제문화이음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총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공원 조성, 조명 설치, 미디어 시설 등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을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백제문화이음길 조성 사업은 왕릉교 주변 상징가로 정비, 무령왕릉에서 정지산 둘레길 조성, 황포돛배 조형물 설치 등 세 가지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9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산성부터 정지산, 고마나루, 무령왕릉 및 왕릉원을 잇는 백제 역사문화유산의 연결과 걷는 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는 65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무령왕릉에서 정지산까지 이어지는 약 1km 길이의 미연결 구간 둘레길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황포돛배 조형물 설치를 통해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화와 지역 브랜드 활성화를 꾀하며, 이를 통한 관광 클러스터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징가로 조성 완료는 공주시가 백제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 관광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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