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황혼에 피어나는 꽃-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의 고독감 및 우울감 완화를 목적으로 하며, 테라리움 만들기, 유리병 방향제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인면, 옥룡동, 금학동, 신관동, 월송동 등 공주시 내 5개 지역에서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특히 남성 독거노인들만으로 구성된 그룹도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예쁜 꽃과 식물을 직접 다루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이 해소되어 마음에도 꽃이 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자살 유족 및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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