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5일 금강 '새들목'에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공주시와 다양한 자원봉사 단체, 시민, 공무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해 금강의 아름다움을 지키고자 마련되었다.
참여한 단체로는 공주시 새마을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자율방재단,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 공주전우회, 인명구조대, 모범운전자회 등이 있으며, 참가자들은 금강 새들목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떠밀려 온 부유물을 수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새들목'은 1970년대 말 자연적으로 형성된 하중도로, 다양한 새들이 드나드는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금강과 공주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금강 새들목의 자연환경 보전 활동에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여 공주를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금강과 공주시의 환경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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