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2024~2028년 공주 농업의 미래 비전 및 전략 수립

강승일

2024-03-20 09:32:40

 

 
공주시, 2024~2028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도출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공주시 농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용역은 지역농업 네트워크 충청협동조합의 주관 하에 다양한 농업인 단체, 농협, 품목연합회,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도출된 비전은 ‘강한 농업, 행복한 농촌,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가 실현되는 공주시’로,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 기반 마련과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발전계획에는 12대 전략과 32개 중점 과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신품종 미곡 생산 및 전략 작물 육성, 생산-유통 연계 강화, 밤산업 메카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농업 경영체의 규모화 및 효율화를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미래 농업 인력의 신규 유입을 위한 정책도 마련되었으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도입을 통한 인력난 해소 방안도 제시되었다.

 

또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생활 인구 유입 정책, 농촌자원 활용 마케팅 강화 등 농촌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약 5495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지난 5년간 농업 분야 총 예산 대비 약 39% 증가한 수준이다.

 

공주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발전계획이 공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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