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초보 귀농인 대상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약정 체결

귀농인 영농 기술 습득 지원을 위한 사전 교육 실시

강승일

2024-03-21 09:22:21

 

 
공주시, 귀농귀촌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 약정 체결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초보 귀농인 14개팀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 교육의 약정서를 체결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귀농인이 영농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선도 농가와 귀농 연수생 간의 협약을 통해 재배 기술의 비결을 직접 전수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청년층으로 구성된 10개팀을 포함한 총 14개팀이 선정되어, 청년 귀농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연수는 밤, 쌈 채소, 오이, 배 등 다양한 작목에 걸쳐 12개 선도 농가의 참여하에 진행되며, 각 농가당 최대 2명의 연수생을 지도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최대 80만원이, 선도 농가에는 교수수당으로 월 40만원이 지급되어, 교육 참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주시는 이러한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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