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불 예방 캠페인 실시로 불법 소각행위 근절 강조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주의’ 상향에 따른 적극적 대응

강승일

2024-03-22 09:57:24

 

 
공주시, 산림조합 합동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 벌여


[세종타임즈] 공주시와 공주시산림조합은 지난 21일 산성시장 일원에서 불법 소각행위 근절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입산자 실화 및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방지하고,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주시와 산림조합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거리행진 및 시가지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17개소를 운영 중이며, 산불진화대원 40명과 산불감시원 120명을 배치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불법 소각 적발 시에는 30만~50만원의 과태료 부과,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도 최대 3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산불 예방을 통한 산림 보존과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예방에 대한 공주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불법 소각행위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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