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1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도매시장을 방문하여 공주시의 대표 농산물인 ‘고맛나루 오이’의 경매 참관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고맛나루 오이의 공선출하 시작에 따라, 이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락동 도매시장은 전국의 법정 도매시장 중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큰 규모의 시장으로, 공주시에서 출하하는 고맛나루 오이는 이 시장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유통되고 있다.
고맛나루 오이는 우성면과 이인면 일대에서 재배되며,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공주시의 주요 농산물 중 하나다.
이날 홍보 활동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황광환 농협시지부장, 이용식 우성조합장, 이웅원 원예농협 상임이사 등 지역 농협 관계자와 농가 대표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매인과 중도매인들에게 고맛나루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공주시는 고맛나루 오이의 품질과 유통 관리를 위해 우성농협과 세종공주원예농협이 운영하는 공동선별장을 통해 공동선별 및 출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생산량을 가락동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고맛나루 오이의 생산과 판매 촉진을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 확대 등 사전 예방과 농가소득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고맛나루 오이의 인지도 및 소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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