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오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은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며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기적의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체험, 공연 등 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3D펜 아티스트, AR증강현실 북큐브,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책갈피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독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책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웅진북큐 책슐랭 전시와 마법책과 매직벌룬쇼 등 관객 참여형 공연도 마련되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함께하는 포토존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공주시민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읽는 공주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공주시민은 4월 3일 수요일부터 기적의도서관을 통해 전화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하나 되는 공동체를 조성하고, 독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