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의 상징적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이 27일부터 다시 시작된다고 공지되었다.
이 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보존하는 수문병의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총 36명의 수문병과 전문연기자 3명이 참여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수문병 교대식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로 진행되며, 70회째를 맞는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는 매일 열리게 된다.
단, 여름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수문병이 입는 병사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백제문화제를 맞아 더욱 질 높고 향상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산성의 가치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매 회 1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인기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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